일본 영화였는데 장애인에 대해 사회적으로 상당히 이슈가 될만한 예민한 부분을 다룬 영화였다.
자막의 '장애인, 섹스'같은 자극적인 글에 낚였던 거 같아 나중에 부끄러웠고, 약간은 긴장하면서 봤다.
어디까지 건드릴것인가 걱정스러웠는데 현명하고 절제 있게 끝 마무리를 해 주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아마도 그 엄마의 심정이 나와 같지 않았을까. 그 들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다가왔다.
수준이 느껴지는 좋은 영화. 우리 나라도 이런 문제를 건드려봐야 할 때가 지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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