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를 앞둔 학산. ... 풍이는 아직 선머스마같은 분위기.
한드롱씨 새신랑같다. 톳나무리 좋아 보였다.
곱창맛은 우리 집이 최고 라예....
'왔다'집의 사진 한장 찍는건데 깜빡했네.
남포동의 밤은 곰장어와 소주와 더불어 저물어 갔었는데.
옆 가게에서 고래고기 한접시로 추억도 달래고 한밤의 망개떡 맛보면서
조상님들의 지혜에 감탄.
자리를 옮겨 졸깃하고 고소한 곱창구이집으로 ... .
과유불급이라지 않든가.
주인마님의 인생철학 강의가 적당했드라면 좋았을껄
너무 열을 내니 술꾼들 분위기는 가라앉아 흥이 사라지려는 찰나
3차로 들른 맥주집.
분위기도 좋고 갖가지 맥주향에 늦게사 발동이 걸리더마는
실수가 더 겁나는 할매는 알맞게 마셔서 기분 좋았다.
즈그들끼리 더 마셨는지
잘들 들어갔겠지.
대충 기록해둔다.
추억의 시간들을 위해.
'포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수궁 나들이. (0) | 2007.11.26 |
---|---|
동매산의 가을 (0) | 2007.11.12 |
동매산의 초가을 (0) | 2007.11.07 |
자갈치축제와 만남.. (0) | 2007.10.17 |
창녕을 거쳐 진주 유등 축제장으로.. (0) | 2007.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