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
삶의 진정과 안락의 기로에 선 이제 막 어른이 되려는 청년과삶의 의미를 잃고 마지막 마무리를 하려는 한 퇴역 사내! 이 어울리지 않는 듯한 두 사람의 위태로운 가을여행은 시작됩니다.알 파치노는 뉴욕 브루클린의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나지만 아버지가 두 살 때 가출 하여 편모슬하에서 벽돌공 인쇄공 날품팔이등 온갖 고생을 겪은 뒤 입지 전적인 신화가 된 사람이라 그런지알 파치노의 얼굴에는 잡초 같은 강인한 카리스마 속에 깃든 어두운 그림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그림자는 그를 인간미 있게 다가 오게 하고...그는 아카데미상 수상 식 후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겨 더욱 감동 시켰죠."난 정말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별 볼일 없었고... 허나 나의 이 수상이 사회 밑바닥 층에 있는 사람 좌절한 사람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으면 합니다..."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왜 제목을 '여인의 향기(The Scent Of Woman)'라고 했을까?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본래 이 영화는 동제목의 이태리 영화의 각본을 사용해 만든 영화입니다.)찰리의 교정에서 만난 다운스 선생과 프랭크의 만남! 거기서 프랭크는 다시 여인의 향기를 맡고 둘에겐 묘한 여운이 남습니다. 이건 헐리우드식 마무리 작업이나 이 영화에선 오히려 귀엽다는 인상을 줍니다.진정과 용기, 떳떳하게 산다는 것! (이상은 새벽이의 코멘트) 이 영화 정말로 몇번이나 봤어도 여운이 남는 명작입니다.이런 영화가 나와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사탕처럼 입술에 와 닿는 얕은 즐거움만을 주는 상업이 목적인영화들은 우리들의 영혼을 더욱 황페하게 만듭니다.인간인것이 행복하게 느껴지는 명작 잊을수 없지요.Por Una Cabeza
"스텝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예요!"
크리스마스에 고향에 가기 위해 부활절 연휴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고등학생 찰리(크리스 오도넬 분)는 교내 아르바이트 게시판을 보고 찾아간 집에서 퇴역한 장교 프랭크 슬레이드(알 파치노 분) 중령과 만나게 된다. 사고로 시력을 잃은 슬레이드의 괴팍한 성격에 찰리는 당황하지만, 어쩔 수 없이 주말 동안 슬레이드 중령을 돌보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그날 밤 찰리는 교내 말썽에 휘말리면서 교장으로부터 곤란한 요청을 받는다.
한편, 조용한 주말 아르바이트를 기대했던 찰리의 생각과는 달리, 슬레이드 중령은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비밀스러운 뉴욕 여행을 감행한다. 얼떨결에 슬레이드 중령과 함께 뉴욕에 온 찰리. 슬레이드는 최고급 호텔, 식당, 리무진 사이를 오가며 어린 찰리에게 새롭고 특별한 인생 경험을 시켜준다. 특히 향기로 여자의 모든 것을 알아내는 초인적인 능력을 보여주던 슬레이드 중령은 식당에서 처음 만난 도나(가브리엘 앤워 분)에게 다가가 함께 탱고를 추자고 제안하는데...Daum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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