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체육, 음악, 심리학을 가르치는 같은 고등학교 교사 니콜라이, 마르틴, 페테르, 톰뮈는 의욕 없는 학생들을 상대하며 열정마저 사라지고 매일이 우울하기만 하다. 니콜라이의 40번째 생일 축하 자리에서 “인간에게 결핍된 혈중 알코올 농도 0.05%를 유지하면 적당히 창의적이고 활발해진다”는 흥미로운 가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마르틴이 실험에 들어간다"
ㅡ 네이버에서...ㅡ
영화 선택의 새로운 방법을 발견했다.
일반 평은 아무래도 젊은 이들의 맨트라 좀 시큰둥했는데,며칠 전부터 평론 전문가들의 글을 참고하기로 했다..
인생 좀 살아 본 분들의 속내가 보여서 인지 훨씬 공감이 갔다. 이 영화는 내게는 좀 진지하게 다가왔다.
마르틴(매즈 미켈슨)의 부부 관계가 나의 중년 시절을 떠올리게 했기에.. 주위에 보면 대화의 부재로 부부 사이에 틈이 생겨 위기를 맞는 부부가 의외로 많은것 같아서다.아슬아슬하게 위기를 극복하는 마르틴부부에게 박수를 보냈다.
중년이나 노년의 부부들에게 권하고 싶은 넷플릭스'영화.
매즈 매킬슨, 매력 빵빵한 배우.
* 추신
드물게 오늘 이 영화를 한번 더 봤다. 역시나 두번봐도 물리지 않았다.
중년 혹은 노년의 나이가 겪는 외로움이나 권태를 극복하려는 그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엿보였든 수준 높은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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