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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안간힘과 기다림과...

용두산공원에서...2015.1.10

 

 

 

안간힘.

저 노란색의 잎을 가져 올꺼야,

하지만  아이의 손이 닿기엔 너무나 먼 거리.

 

 

 포기.

마음데로 안되는 군, 기분나쁘네.

 

불만스런 아기의 표정이 재미있다.

그래 안되는 일도 있는 거란다.

 

'기다림'

카메라를 안은  카메라 맨은 손님을,

비둘기는 누군가가  던져 줄 먹이를 기다리고.

 

 

둘의 공통점은 기다림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과  절실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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