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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이혼을 생각하는 벗에게.

이혼을 생각하시는 벗님.

한숨부터 나오는군요.

 

지금 나갈 일은 있어 마음은 급하지만.

 

  우리 남편들 왜 그렇게 나약할까요.

한없이 유약한 성정때문에  후회하고 되풀이하고 그럴것입니다.

 

어쩝니까  내가 뿌려놓은 내 새끼들  다 무시해 버리고

찾는 내 여생  짜달시리  행복을 느낄 또 다른 곳이 있을까요.

 

모범생 남편은  드라마나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존재 할걸요.

아니라면  그야말로 내 인생을 걸 만큼 사랑에 빠졌다면 

 이해할랍니다.

 

그 모두를 다 걸어도  후회하지 않을만큼의 열정적인 사랑이라면.

 

심사숙고를 아무리 해도 과하지 않으니  부디 잘 생각하시길.

이럴땐  한잔하면서 차분히 이야기나 들어주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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