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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막내 동생의 첫사랑.

다른 님의 칼럼을 순례하다  문득  생각납니다.

모두가 반대하여  결국 결별했든  아가씨가 있었는데

 

그때 무슨 이유로  모든 가족들이 다 반대했든지 기억이 없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인연이 없었다할까요.

 

아니면 지금의 올케와  인연지어지려고  그랬을까요.

어느 날 그녀의 근황을 우연히 듣고 부산서 인천으로  찾아갔답니다.

 

이미 결혼은 했고 몇년의  세월은 흘렀지만

꼭 한번 보고싶었답니다.

 

만나지도 못하고  먼발치에서 보았는데 아들의 이름을

동생의 이름으로 지었더라고.

 

벌써 15년정도는 옛일입니다.

사람에게 사랑은  참 무서운 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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