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해 놓고 나니 추워서 다행이라고 해도 될라나.
김치냉장고를 사야하나 말아야하나를 두고 생각이 설왕설래했는데
안사도 되겠다.
이 추운 날씨에 노숙자들은 어찌 하나.
무슨 사연이야 있겠으나
마음이 답답하고
저 멀리 자연재해로 많은 이들의 비명횡사와 온통 쑥대밭이
된 다른 나라의 일도
한해가 저물녘에 걱정이다.
남편따라 생을 하직한 젊은 여인도 내 맘을 아리게 한다.
그녀에게도 혈육은 분명 있을것인데
그들의 아픈 마음은 또 어찌하나.
더 이상의 아픈 일은 제발 좀 그만 생겼으면 좋겠다.
그래도 요걸 보고 그냥 웃을까요.

자유로운 공간님의 블로그에서 얻어왔습니다.
우리 나라는 잘 보이지도 않네요.
Where is the Middle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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