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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페인.8 11월12일 월요일 가우디성당 카사밀라 구엘공원 람브라스거리 땅의 면적이 넓다보니 매일 매일 이동하느라 똑같은 호텔에서는 머물 수 없었고, 차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기독교 성전의 어마어마한 규모, 화려함과 고풍의 어울림. 다양한 인종들의 별별 옷차림.그러나 거리는 좀 불결한곳도 많았다. 움푹 페인 길에 일행이 다칠뻔한 일도 있었다. 가는 곳 마다 여행객들로 그득했다. 자유시간 에 들렸든 작은 기념관에서..밤 늦은 시간 인데도 거리에서 담소 중이든 사람들.나도 저 자리에 앉았으면 좋겠더라.치아만 멀쩡했으면 군것질 좀 했을텐데,꾹 참았다.주유소와 마트가 있었다.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집이였는데 나오면서 보니 '한강'이란 한국 간판이어서 반가웠다.한국인 유명 작가의 이름을 딴 건가..여기서 수십년전의 지인을 만났는데 나를 알아봐서 정말로 놀라웠다.정여사,반가웠어셔터를 .. 더보기
스페인.7 11월12일 일요일 어디서든 서민의 삶은 고달프다. 저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물들을 짓거나 공사하는 것도 엄청난 일력과 재원이 들었겠지만 유지 보수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겠지. 수많은 인파가 와글와글 와서 쓰는 돈들은 아마도 거기에 거의 들어갈것 같다. 노점상이 계단 가운데를 당당하게 점령하고 있었다. 바위 의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든 여성의 인상이 기억. 속에 남았다. 바르셀로나 전경이 조망 가능한 몬주익 언덕이란다. 그림의 떡이었다. 쳐다보기만 해도 현실감이 안날지경. 피카소 미술관이든가 줄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단풍색이 고왔다. 가이드도 고달픈 직업같다.두아기와 각시는 한국에 있고, 혼자 살고 있다고 하는데 휴일도 못찾아묵고 퇴근 시간도 스캐줄 따라 일정치 못하니 나중에 가족이 와도 좀 그.. 더보기
스페인.6 11월12일 일요일 사라고사에서 온세라토로 이동 운좋게도 맑은 날씨의 연속이었고,춥지도 덥지도 않은 알맞은 기온이었다. 고풍스런 건물처럼 나이든 나무들의 자태도 눈을 즐겁게 했다.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니 호텔 바로 앞에 일출이 보였다. 몇시간을 버스로 달려 밤늦게 호텔에 들기도 하고 저녁을 9시에 먹기도 했다. 매일 다른 호텔로 이동을 했다. 로밍을 해 갔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와이파이 숫자입력이고 뭐고 귀찮아서 대단한 미술관에 갔는데 피카소 미술관이든가, 촬영하면 집에도 안보내준다길래 포기. . 그림은 정말 대단했다.시간이 너무 짧았다. 볼꺼리 정말 많았는데. 우리 미남 가이드가 미술품 해설에서 진가를 보여줬다. 대단한 스케일이다. 아마도 노을이 보이는 그 곳이 지중해바다를 느낄 수 있는 바르셀.. 더보기
스페인.5 11월11일토 마드리드. 스페인광장 마요르광장 프라도미술관 매일 짐 챙겨 다른 곳으로 가서 잠을 잤는데 버젓한 멋진 호텔의 외관이었지만 화장실의 샤워시설이나 욕조는 다소 실망스러웠다.자재는 좋은데 기술이 꽝인듯..식사는 그런데로 괜찮았다. 여기서 사라고사로 이동.3시간30분 더보기
스페인.4 11.10 금요일 톨레도대성당?가는곳 마다 엄청난 규모의 성당들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 있으니 보는 사람은 좀 식상할 지경. 우리 막내 동생은 기독교인도 아닌데 스페인에 꼭 가보라고 했다.아무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정교한 솜씨의 건축물을 신물나게 보고 있다. 이름 좀 헷갈린다고 나무라진 않겠지. 그리고 폰 사진이라 사이즈가 좀 적게 올라올거란 나의 멍청함이라니. . 아기들은 어디서든 사랑스러워,안아주고 싶더라. 거리의 댄서는 일부러 찾아간 훌라맹고 공연장에서 보다 훨씬 생동적이었다.길에서 시간 다 보내고 어느새 10일이네.아기도 예쁘지만 엄마 아빠의 아기를 보는 표정들이 그야말로 사랑이 넘친다. 이런 기쁨도 모른 체 나이들어가는 선남선녀들 우짜믄 좋을꼬. 마음 아프다.톨레도 대성당.산토토매 대 교회.. 더보기
스페인.3 알람부라궁전과 헤네탈리페 정원.- 그라나다- 에고 어디가 어딘지 설명은 잘 들었는데 헷갈려버렸다. 결혼식장으로 걸어 가는 신부도 만났다.축하한다고 소리 질러 주었는데 그 말은 까묵었다. 고풍의 멋진 건물들이 너무나 당당하고 으젓했다.마치 멋지게 노년이 된 신사처럼.. 나이 듬직해 보였든 신랑,신부의 행복한 미소가 보기에도 푸근하고 여유가 흘렀다. 아마도 정말 잘 살거다. 꼬마 기차라며 가까운 시내를 한바퀴돌았다. 옵션이었다. 아무래도 여기가 세비야 대 성당같다. 기독교인이 아니다보니 아무래도 건성으로 설명을 들은 모양. 기독교인들에겐 참으로 감개무량할 성스런 곳인데. .우리 총무님 생각난다. 건강때문에 여행은 안된다니. . 더보기
스페인.2 11월8일 수요일 그라나다로 이동 '알함브라'궁전 카메라 휴대하고 싶었지만 안가져왔는데 정말 잘 했다.가져간 옷중에 가장 마지막에 챙긴 얇은 바람막이 파란점퍼가 정말로 요긴하게 쓰였다.우리 처럼 아침저녁 심한 기온차이에는.. 카스테욘으로 이동 중..주유소 근처어디서나 만나는 맘푸근한 나이의 사람들.알함브라 궁전의 다양한 모습. 참으로 아름답고,설계도 멋지다.저녁노을이 불난듯.그 당시에 어떻게 이렇게 정교하게 설계했을까. 더보기
스페인.1 11월6일. 현지7일 라 로카 빌리지 쇼핑. 산토리니 시체스의 해변과 시내 관광후 카스테욘으로 이동.2시간30분간. 무사히 제자리로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동행하는 분들께 피해주면 안된다고 다짐 또 다짐. 어디든 바다의 푸르른 색감은 도무지 질리지 않는다. 첫 행선지는 '라로카빌리지' 우리 눈에 익숙한 온갖 옷매장이 즐비.일행 부부가 용돈을 받아왔든지 손주 옷 한벌 고르느라 가게마다 들어갔다 나왔다 하드니 결국그냥 왔다.가격이 안맞든가. 명상중이신가. . 차안에서 거리 풍경담다.'라 로카 빌리지'쇼핑 매장 거리에 비치되어 있든 거리의 거울앞에서. . 어라 ! 폰으로 찍어도 비교적 양호하네? 일행중 25세, 아가씨 연신 사진 찍어 달라고 하드니 미안한지 계속 찍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