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셔니스트(The illusionist)
감독
닐 버거
출연
에드워드 노튼 (아이젠하임)
제시카 비엘 (소피)
폴 지아매티 (울)
【 Production Note 】
퓰리처 상 수상 작가의 위대한 원작
소설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이 영상으로 완벽하게 재현!!
마술이라는 환상적인 분위기와 치명적인 로맨스, 권력에의 암투 등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영화 <일루셔니스트>는 퓰리처상 수상자인 스티븐 밀하우저의 단편 “환상마술사 아이젠하임”이 그 원작이다.
감독인 닐 버거는 ”환상마술사 아이젠하임”을 읽고, 시적이고 초월적이며 보석같이 아름다운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우연한 기회에 영화 제작자 코펠만 & 레빈과 마법을 영상 언어로 표현하는 어려움에 대해 토론하게 됐다.
내가 꼭 영화로 만들어보고 싶은 단편이 있다고 말을 꺼내자마자, 두 사람은 ‘혹시 그거 환상마술사 아이젠하임 아냐?’ 라고 했다.
그들도 그 소설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그걸 영화화하는 방법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다고 했다.
난 흥분해서, 나라면 제대로 만들 수 있다고 그들을 설득했다”며 적극적으로 영화화 의사를 밝혔고, 코펠만과 레빈은 당장 판권을 사는데 착수했다.
“사물은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다”
닐 버거 감독, 19세기 마술 공부에 매진!!
감독 닐 버거는 마술의 완벽 재현을 19세기 말의 마술에 대해 연구한 뛰어난 학자이자 역사가, 마술사인 리키 제이를 만났다.
그는 리키 제이 에게서 여러 가지 마술기법과, 당시의 무대 공연, 마술의 황금기에 인기를 끌었던 옛 환상 마술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으로, 영화 작업에 알맞은 스케일의 환상들을 고안해내는 일도 잊지 않았다.
버거는 리키 제이와 함께 몇 주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대본에 쓰여진 모든 것을 검토하고 다듬었고 결과적으로 사실감 넘치는 마술무대를 만들어냈다. “예전에 아주 우연히 그를 만난 적이 있다.
그때 그는 바로 내 눈앞에서 아주 간단한 카드 트릭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그가 손에 쥐고 있던 카드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건만, 어느새 그 카드는 다른 것으로 바뀌어있는 게 아닌가.
분명 그에겐 그 트릭이 애들 장난 수준 정도에 불과했겠지만, 난 온몸에 소름이 쫙 끼쳤고, 완전히 넋을 잃어버렸다.
바로 이런 반응! 난 <일루셔니스트>가 관객들에게 이런 느낌을 줄 수 있길 바랐다.”는 버거의 바람은 현실화되었다.
위대한 마술사로 완벽 변신한 에드워드 노튼의 명연기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마술!!
<일루셔니스트>에는 여러 차례의 놀랄만한 마술 무대가 펼쳐지는데, 주인공 아이젠하임을 연기한 에드워드 노튼은, 그 모든 마술을 일체의 조작없이 직접 완성해냈다.
노튼은 촬영에 앞서, 제이에게 마술을 배우고, 당시 마술사들의 공연 스타일과 테크닉을 완벽하게 익혔다.
이 모든 연습 과정과 연기를 지켜본 감독 닐 버거는 “노튼은 날쌘 손놀림으로 할 수 있는 모든 트릭을 다 배웠고, 이젠 전문가가 다 됐다.
영화에 나오는 모든 트릭은 그가 직접 해낸 것이다.
에드워드는 자신의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서, 완벽하게 그 캐릭터로 변신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이번에도 관객들은 그의 날쌘 손놀림에 놀라워 하는 정도를 넘어, 그에게 진짜 초능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믿음, 혹은 더 나아가 그가 한 제국을 무너뜨릴 수도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게 될 것이다.
그는 그런 확신을 갖게 하는 배우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욱 환상적인 조합은 울 경감으로 출연한 폴 지아매티와의 대결이다.
폴 지아매티는 <사이드 웨이>에서의 소심한 와이너리의 모습을 뒤로하고 의문의 사건을 집요하게 쫓는 형사로 완전 변신했다.
아이젠하임을 시기하는 황태자 레오폴드 역을 맡은 루퍼스 스웰과 황태자의 여자로 마술사의 연인으로 분한 제시카 비엘 역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극의 긴장을 더하고 있다.
아메리칸 히스토리의 노트.
25시였든가...
위의 사진과 평글은 시네21에서 가져왔다.
약간은 고전적인 수법같기도 하지만 여전히 마술이란 나에게는
신비와 황홀감까지 맛보게 하니 그 소재 만으로도 땡기는데
에드워드 노트의 우수깊은 눈매와 이지적인 표정까지 맘껏 볼수있으니
아무튼 기분좋은 만남이다.
이 남자 역시 대단한 사람임에 틀림없지.
왜 이리 땡기는 영화와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다.
끼가 너무 많은 모양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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