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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대저 생태 공원의 연 밭.

겨울이라는 계절이 주는  이 느낌 또한  소중한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언제나  끝이 있는것이니 자연의 오묘함을 그저 즐기면 될일이다.

그러니 노년이라 해서 또 그리 청승이나 떨 것도 아닌것이다.

차거운 물속의 애잔한 너의 자태,그러나 함께 바라보는 모습있어 외롭진 않겠다.

비록 무심히 떠있으나   지난 여름의 너를 상기시켜주니  존재감이 드러나고. .

같은 자리에서 같은 햇볕과 비를 맞는데도  모두가 제 각각인 포즈가  재미있다.

오랫만의 영광도서 출사나들이,  새들과 다를바 없이 차 한모금마시고 재잘재잘, 계속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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