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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북해도 설경

벼르든 홋카이도 설경 촬영에 동참.
9년 만의 좋은 날씨라는 찬사를 들을 만큼 기막힌 날씨였다.
힘들고 고생스러웠지만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고,
눈구경은 질리도록 했으니 속이 다 시원하지만 몇 건의 실 수로 일행에게
민폐를 끼쳤다.아마도 삿포로 설경 촬영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
너무나 완벽에 가까운 날씨였기에 여한은 없다.너무 많은 인파가 몰린 탓으로  시간 외에는 식사 조차 느긋하게 할 수 없었다.워낙에 식사를 빨리 못하니 매 끼 마다 쩔쩔맸다.

나무위에 소복히 쌓인 눈이 괴물처럼 보였다
일행 중의 한분, 폭설속으로..
스키어,지금 막 포즈를 잡는 중.

평생 볼 눈을 3박 4일간 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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