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舟民水
'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물이 화가나면 배를 뒤집을 수 있다.'
그러니까 배는 물이 도와주지 않으면 요렇게 얌전히 자리보존 할 수 밖에 없고
간신히 물위에서 제 역활을 하다가도 물의 기분이 수 틀려 버리면 물속으로 뒤집히는 게 식은 죽 먹기다 이런 말이네.
그야말로 물은 불변의 '갑'이며 배는 영영 '을'이란 말인가. 허어 참, 이런 불공평한 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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