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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다대포의 해질녘.


오랫만에 찾은 다대포의 일몰풍경,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환경 파괴를  신나게 하고 있었다.

찍사님들, 멀리서들  기대하고 왔다가  한숨들만 쉰다.

고마 밥이나 묵으러 갑시다.

감기 기운이 아직도 진득하게 남았는데도 찾아왔는데.

참 기가 막힌다.


넓은 사장에 이 거 하나 덜렁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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