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썸네일형 리스트형 솔밭사이의 해질녘. 몰운대를 넘어오는 도중 만난 붉은 햇님, 요리조리 방향을 바꿔봐도 공간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더 욕심내지 않고 보이는 만큼이라도 담아봤다. 차라리 처음부터 그렇게 담을것을.. 더보기 기저귀를 입었지만.. 기저귀를 작은 궁뎅이에 매달고는 폼만은 의젓했든, 이 꼬마의 모습을 혼자보기 아까워서... 사진 취미를 가진 분들의 상당 수가 포토샵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배우는 분들도 많았지만 도무지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화장을 멋지게 한 여성과 맨 얼굴의 여성처럼 대비되는 분위기를 보면서, 하기는 싫고 솜씨를 보면서 부러워하다가 결국 새 해를 맞아 시도 해 보고 있는데, 안그래도 침침한 눈이 더 심하게 나빠져서 도저히 감당 할 자신이 없다. 경비는 선불로 납부 해 버렸는데 그래도 천천히 라도 계속 씨름을 해야 하려나...하기 싫은짓은 정말로 못하는데 고역이다. 더보기 봄나들이 봄날의 벚꽃잎들 한 참을 걸려서 나풀나풀 봄마실왔다, 난생 처음 물놀이 '앗 차거워,' 소리도 질렀겠지. 지휘자는 안보여도 합창들 한다. 세모입, 네모입, 입모양은 달라도 소리는 모두 우렁찬 함성 더보기 모래위의 춤사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순간적으로 떠오른 무희의 춤사위. 풍성하게 휘날리는 검은 머리채와 가냘픈 몸매의 율동, 신들린 듯 요염한 몸매의 그녀는 巫女인가, 舞姬인가... '다대포 해변에는 그림이 있다.' 조촐한 자태의 나무들과, 심심해서 마실 나온 새 한마리 보인다. 수다쟁이 새들이 합창하듯 재재거리는 작은 정원도 있고, 검은머리 휘날리며, 춤사위에 빠진 무녀도 있다. 다대포 해변은 맨날 맨날 새 그림판이다. 더보기 다대포에서.. 새 것으로 담아 본 다대포의 흐린 날, 어제는 한장도 안올라가드니 오늘은 슬금슬금 올라간다. 크기를 잘못 설정했나했는데, 별일이다. 아직도 냉기가 으스스한데 열이라도 식히는 분일까.. 더보기 흐린날의 다대포 다대포바다에 낚싯대가 드리워진 모습은 조금은 낯설다. 사람만 서 있는거 보다는 좀 있어보이지만, 그건 내 생각일뿐인지도 모르겠다. 아무것도 다를게 없다는..... 더보기 바람의 흔적, 새들의 발자국. 세월이 그리 흘렀는데 내 사진은 그다지 변화가 없다. 욕심도 없고 머리도 나쁜데 게으르기까지 하니 당연지사. 그냥 찍은대로 올리기가 점점 편하니까 초지일관. 그냥 쭉 가자. 거의 일주일을 그 넘의 선거판 딜다보면서 애를 태우고 보냈다. 뭔 영양가 없는 관심인지, 살다가 올해 같은 해는 처음 겪었다. 더보기 오늘의 만남.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대에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하필이면 그 시간에 왜 나오게 된걸까? 아무도 없는 텅빈 공간 보다는 누군가나, 뭔가 움직이는 물체가 있는게 좋다. 적막함이나 쓸쓸함이 좋았든적도 있었는데... 더보기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