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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전남의 11월 15일에 만난 가을 풍경.

시절은 하 수상하지만  11월 중순의  가을 빛은 무심한 듯 아름다웠다.

일박이일의 여행도 이젠 피로를 느낄 나이인가 내려앉는 눈꺼풀이 너무 무겁다.

각설하고  나는 우리 최고의 상전인 그녀가 그 자리에 오르기 전 이미 그 자리에 맞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지금  그게 사실임이 드러났고  안타깝다. 게다가 생각보다 훨씬 더  자격미달이며 양심이라든가

부끄러움조차도 모른다는 사실에  국민인 내가  더 부끄럽다.그리고 절망스럽다.

그녀는 치료를 요하는 준 환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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