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은 하 수상하지만 11월 중순의 가을 빛은 무심한 듯 아름다웠다.
일박이일의 여행도 이젠 피로를 느낄 나이인가 내려앉는 눈꺼풀이 너무 무겁다.
각설하고 나는 우리 최고의 상전인 그녀가 그 자리에 오르기 전 이미 그 자리에 맞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지금 그게 사실임이 드러났고 안타깝다. 게다가 생각보다 훨씬 더 자격미달이며 양심이라든가
부끄러움조차도 모른다는 사실에 국민인 내가 더 부끄럽다.그리고 절망스럽다.
그녀는 치료를 요하는 준 환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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