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 떠나는 사람들로 보였다.
오라는 곳은 없지만 가야하는 사람들로 보였다. 내 눈에는.
암만봐도 눈물 그렁그렁 해가지고 휘적휘적 걷는 것 처럼 보였다.
이제는 더 서 있을 힘도 없는 늙은 이들 처럼 그렇게 묵묵히 ....
- 세상의 모든 것들은 결국은 같은 길로 간다는 거 알았든 날. 15.12.22. 다대포에서,-
흐린 날의 다대포에서 만나는 이 풍경은 언제나 물리지않는 풍경인데
이젠 사라지고 없다. 소중한 것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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