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에 전시예정인 오일장 사진이 아무래도 미흡하다고 다시 장으로 가 보라고 하시는 사부님의 엄명때문만이 아니라 내 마음도 같은 생각이었기에 오늘은 일기예보 필히 체크하고 자갈치로 나섰다.
한바퀴를 휘돌았지만 작년에 자갈치시장에서 혼났든 기억때문인지 다가서서 찍을 엄두가 안났다.
그렇다고 추운 겨울 날씨의 노점상들 모습을 담기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역시 어렵다.
바닷가를 어슬렁 거리다보니 갈매기들이 오늘은 먹이가 풍성했든지 활발하게 공중을 휘저으며 날갯짓을 신나게 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부산의 매력은 바닷가 풍경이라고 여기는 내게 갈매기없는 바닷가는 상상 할 수없다.
자갈치에서 15.2.13 .
나머지는 내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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