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기럭기럭 기러기 날아갑니다.
가도 가도 끝없는 넓은 하늘을 엄마 엄마 찾으며 날아갑니다.'
사진을 정리하려고 지우려다 이 사진을 보니 어릴 쩍 부르든 동요가 문득 입가를 맴돈다.
기러기들이 엄마를 만났을까. 엄마란 단어는 언제나 어딘가가 '찌잉' 하는 작은 통증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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