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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밀양 호박소의 가을 풍경.

 

 

 

 

 

 

 

 

 

 

 

 

 

 

 

 

 

 

 

 

 

 

 

 

 

 

 

 

 

 

              공부방 학생들과 밀양 호박소로 가을 놀이 갔다.

               그 중에는 덴마크에 입양됐다 엄마를 만나러온 아가씨도 섞여있었다.

              하지만 얼굴엔 그늘이 없었고 명랑쾌활했다.

착한  양부모를 만난 모양이다. 밝고 예쁜 심성으로 양육 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언젠가 양부모님께 감사함을 뼈저리게 느낄 때가 온다.

얼마나 보람있는 일을 한 것인가.

 

              영어회화 평소에 배워 놓지 뭇해 오늘 또 부끄러웠다.

사과나무엔 사과가 끝도 없이 달려있었지만 가격은 우리 동네보다 더 비쌌다.

참 희한한 일이다. 그런 담합은 좀 감독 안하나?

정당한 가격으로 팔고 좋은 인상을 남기면 입으로 소문이 날 것이고

 더 많은 구매 신청이 올 수도 있음인데

눈 앞에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한심하다.

같은 값이면 싱싱하게 달려 있는 것  사서 택배로 주문하자고 했지만 턱도 없는

높은 가격을 불러   오는 길에 먹을 것만 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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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멍청한 사람들이다.

 

 

 

 

아무래도 김밥은 별로 땡기지 않나 했더만 잠시 후에는 당근을 빼버리고

먹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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