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고운 우리 하늘 빛에 감탄한다.
신통하고 사랑스럽다.
작은 산들의 부드러운 곡선과
향긋한 흙 내음도.
봄이 이리 귀하디 귀하게 느껴지기도 일찌기 없었지 아마도.
언제나 있어 주는 게 아니란것도 요번에 알았다.
하얀 솜사탕같은 구름도 손가락을 슬쩍 담그고 싶은 하늘도.
늘 그 자리를 지키는 것들의 소중함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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