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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장미가 아니라....동백

 

 

 

 

         

 

 

 

                           

 

 

                                 

 

 

 

남이  올려놓은 동백의   요염한 자태가  눈에  삼삼하든 중 

 마침 귀가길에 눈을 끄는 화단은  너무나 지저분하고 냄새까지

진동을 했는데 아마도  지나가든 견공들의

화장실까지 겸하고 있는 모양이었고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애연가들의 재떨이노릇

까지 착실히 하는 그 척박한  환경에서 

  눈부신 환한 미소의 동백들이  날 보며  교태를부렸다.

며칠전에는 왜 눈에 띄지 않았는지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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