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이구나 벌써.
작은넘이 회사의 동료아가씨를 집에 초대하겟다고 하길래 큰넘짝이랑
같이 보려고 일요일에 날을 잡았었지.
그런데 그 아가씨 교회가니까 일요일엔 안된다고 했다.
우리는 종교가 없으니 아무 상관없다고 했지만 그 말은 충격이었다.
작은넘을 제외한 세식구는 이건 안된다고 의견이 일치했었다.
중요한 한번의 만남도 교회일정때문에 지킬수 없다면 심각한 문제였다.
가정의 화목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니.
우리는 모두 작은 넘을 설득했고 오랜 시간을 고민하든 작은넘도
결국은 그아가씨와 인연을 접었다.
그 아가씨 엊그제 결혼햇다고 작은 넘이 또 한번 시무룩하다.
결혼생활에 종교가 장애가 되지않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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