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변덕은 모든 생물들의 변화를 재촉했다.
이틀전에 고왔다지만 절반은 늙은이로 변해있었다.
모든 살아있는것들의 시들어가는 모습이란 참으로 애잔하다만
제 모습을 볼 수 없는 친구들이야 이런 들, 저런들 그저 무심할 뿐이겠지.
어느새 가을이 성큼 고개를 들이밀었다.
백발이 성성한 찍사님의 즐거운 시간도 훔쳐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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