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찾은 죽성성당의 하늘은 마치 변덕스러운 여인의 마음처럼 흐렸다, 조금 개이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죽성성당의 고운 색감보다 멀리 홀로 외로운 등대에 시선이 자꾸 가는 건 같은 처지라 그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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