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반짝이든 그 때는 몰랐다.
며칠을 잿빛으로 찡그리고 바람까지 불어대고
심심하면 빗방울까지 후두둑 떨구어대니,
그리운 햇볕.
아 참. 얼마전에 담아 두었지.
요렇게 갖다 놓으면 될 것을,
혼자 싱긋 웃는다.
- 하늘이 온종일 찡그린 날에... 2016 3.9 -
'다대포 > 다대포의 모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흐린날의 다대포. (0) | 2021.09.13 |
---|---|
다대포 출사.2 (0) | 2019.04.13 |
이른 아침의 다대포에서.. (0) | 2017.07.17 |
다대포에서 이천십오년 마지막 해를 보내다. (0) | 2015.12.31 |
다대포나들이. (0) | 2014.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