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오는 한해의 끝무렵, 그냥 있기엔 아쉬워 만만한 다대포로 나갔다.
맨숭맨숭하고 반반하게 밀어버려 다대포(多大浦)의 옛모습은 슬슬 자취를 감추는 중이었다.
사람이든 자연이든 모조리 똑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모양.
노인과 아이들이 접근하기는 수월하다만 그 많았든 찍사들의 모습도 이젠 차츰 보기 힘들겠다.
잘가거라, 2015년이여....
해마다 오는 한해의 끝무렵, 그냥 있기엔 아쉬워 만만한 다대포로 나갔다.
맨숭맨숭하고 반반하게 밀어버려 다대포(多大浦)의 옛모습은 슬슬 자취를 감추는 중이었다.
사람이든 자연이든 모조리 똑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모양.
노인과 아이들이 접근하기는 수월하다만 그 많았든 찍사들의 모습도 이젠 차츰 보기 힘들겠다.
잘가거라, 2015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