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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벽화와 자전거.

 자전거는  혼자 두고 둘이서 소곤소곤

뒤를 볼 시간은 없단다.

 

내가 살짝 한번 타 볼까.

"엄마 이거 한번 타 봐도 돼?"

 

꽃을 든 아가씨는 바람 맞았나.

자전거도 주인도 외롭기만 해.

 

동피랑에서 15. 2.3. 오후.

바람맞은 예쁜 아가씨, 언제까지 기다릴꺼야.

내가 타고  떠나볼까,

봄이 어디 까지 오고 있나 마중가 볼까.

 

 

여인의 미소는 봄 꽃보다  화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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