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딸 선희랑 갔든 장가계, 추위를 앞둔 12월의 초였기에 으스스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도 끔찍했지만 추억은 아름다워.. 선희야 고마워.
저 안에서 헤매고 다닌 기분.
무슨 꽃인지 내 눈에 나타난 귀여운 것들.
삼십분이나 타고 앉았었든 아슬아슬함.
목도리는 비에 젖어 손수건으로 ...
그런 와중에도 달랑 한개의 빨간 열매.. 얼마나 반갑든지..
예정에 없이 갑자기 갔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무모 했든 거 같다.
조카딸의 권유로 갔는데 무슨 여행 일정이란게 쫓기듯
새벽부터 밤 까지 게다가 날씨 마저 잿빛으로 흐려서
머릿속의 기억은 그저 환상의 세계로 들어갔다가 나온 그런 느낌이다.
다음엔 정말 제대로 챙겨서 여행을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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