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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이번 설은...

 

 

 

 

 

이틀 전  청소하다  살짝 부딫친 척추인대의 가벼운 통증으로 누웠다가 자세를 바꾸거나 재채기,

기침이 날때 빼고는 아프지도 불편하지도 않았지만 겁나서 한의에서 침을 이틀 맞았다.

앉은 자세는 해로우니 가능하면 누워서 지내거나 평지를 가볍게 걷는 정도는 괜찮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대로  침대에서 책이나 읽고 음악이나 들으면서

작은 넘 부부가  미리 시장 봐 와서 즈그 끼리 하느라고 부산 떠는 모습을 쇼파에 누운채 보는 즐거움.

'어머니,  간봐 주세요. '

이것 저것 먹는데 지장 없고

'뭐 드시고 싶은데요?'

이거 달라 저거 마시자 하고 설 전날  맥주랑 포도주로 분위기 돋우고 ...

여행가는 사람들이 제일로 부럽긴 하다만 옆지기 잘못 만난 탓으로

명절날 여행같은 호사는 바랄수도 없지만 이만하면 제법 괜찮은 명절이다.

 

 

 

40089

 

 

 

 노견이 된 우리 방울이는 그리 좋아하든 나들이도 못하고

그저 방안에서만 왔다갔다한다.

새해에도 우리와 함께 건강하게 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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