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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봄을 찾은 사람들.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가지가 감당하기도 힘들지경이지만, 사람의 흔적이 없으면 어쩐지 허전하다.

살짝 드러났든 임산부의 행복한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가슴이 찡할 지경이었든 젊은 부부와,

친구와 함께 한 커플,그리고  혼자 였든 청년, 모두들 잠시 삶의 시름 내려놓고 봄날의 정취에 안긴 듯...

 

옆에 누군가가  함께 했으면 잘 좋았을텐데,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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