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처음 찾아갔든 삼락공원, 어제는 마치 이른 봄날처럼
등허리에 땀이 흐를 정도로, 따스했다.
어린 개불알꽃이 빼꼼 얼굴을 내 밀었다가 살짝 건드려도 톡 떨어졌다.
새해 첫 야생화의 만남, 아기들이 착각했나보다.
혹시나하고 매크로렌즈를 갖고 나갔다가 공친건 아니어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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