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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2021.1.22 다대포풍경.

연회색의 물감을 뿌린 듯한 바닷가.

쓸쓸함과 차분함이 교차한다.

혼자라는 사실때문일꺼다.

아닌척해도 되돌아가는 생각들,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친구들이  안갯속으로 슬금슬금 사라지는거 같다.

어느 날, 그들처럼 나도 슬그머니 자취를 감춘다고 해도

다들 무심히 그러려니 하겠지, 인생이 그런거지뭐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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