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진도 안나간다.
사진가님의 추천이라 사진관련 내용인가 했는데 풍경에 관한 난해한 글이다.
176쪽의'우리들의 시각세계는 도저히 말로 표현 할 수없는 깊은 맛을 지니고 있다'
와 같은 문장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냥지나치기가 좀 그렇다.
"꽃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산마을 눈 밑 풀섶에 숨은 봄을 보여줬으면"
"花をのみ待らむ人に山里(やまざと)の雪間(ゆきま)の草の春を見せばや"
藤原家隆의 작품.
참으로 해석이 어렵다.
日語는 너무 까탈스러운 언어인것같다.
손에서 놓아버렸는데..
수준보다 난해한 이 책을 더듬더듬 읽다보니 작은 변화가 생겼다.
거리에 나오면 풍경이란 단어가 떠 올라 먼곳을 바라보게 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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