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친구들이 한사람씩 모습이 보이지않는다.
연락을 해도 달가워않거나 답이 없거나 한다.
예전같으면 병문안가서 민폐끼치며 수다라도 떨겠지만
'코로나19'라는 불청객이 그런 분위기를 바꾸어버렸다.
형제가 많은 우리는 3개월간격으로 모임을 가졌는데 그것도 없어졌다.
별로 달갑지않은 사람들에겐 오히려 반길 일인지도 모르겠다.
26년간 모임을 했든 친구들중 한명이 병이나니 모임자체가 중단되어버렸다.
오늘 거의 일년만에 지난 달에 다시 만난 다른 친구와 만나 수다도 떨고
단감도 한바구니얻어왔다.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는 요즘이다.

5년전인가 모르겠다.어딘지도 모르겠고...하여간 단체로 출사갔을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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