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귀여운 우리의 야생화를 처음 만나는 즐거움에 슬그머니 발을 들여놓았지만 역시나 무리다.
내 눈에 띄일 정도의 종류는 이미 익히 알려졌고 그다지 폼도 나지 않는다는거 슬금슬금 눈에 들어오니까,
게다가 출사지는 험난했으니 며칠전에 갔다온 후로는 마음보다 몸이 할 수 있는것을 하자고 마음을 굳혔다.
누군가를 괴롭힐 수 있는 일은 삼가야한다고 다짐 또 다짐이다.
거제도에 가서 만난 귀요미들이다. 이름도 완전 낯설었든 예쁜 아기들.
갈매기난초.1
갈매기난초.2
약난초.1
약난초.2
좀가지풀.1
좀가지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