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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우간다

잡화점거리.

 

잠시 보고 왔지만 내 눈에 조금 인상 깊게 남은 것은 그들의 미적인 감각 같은 것이었는데

물론 일년내내 따뜻한 기온이다 보니 주거나 먹거리에 대한 것은 그다지 크게 신경 쓰는 것 같지 않았다.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를 주로 돌아다녔고 변두리 지역은 차안에서 바라 본 모습이었지만

그 들의 옷차림이 예사롭지 않다고 여겼는데 교회일로 왔다는 어느 분도 같은 의견이었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옷으로 꼭 맞춤옷을 입은 것 처럼 보였는데 길가에 옷을 수선하는 집들이 꽤 많이 보였다.

내 옷차림을 보니 다만 시원하게 편하게 입었을뿐이라 그들이 생각 하기를

 '너희들 잘난 척 하지만 옷차림이 그게 뭐야 촌스럽게'

하며 혀라도 차지 않았을까 모르겠다.

그들의 그림도 참으로 아름다웠다.

 그러니까 경제적인 쪽으로는 별로 욕심이 없어보인다는건데 아마도

그곳의 기후와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 짐작만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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