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처럼 거칠고 매마른 껍질로 온몸을 감싼 매화 등걸에 문득 시선이 멈추고
모진 추위속에 버티며 피워낸 향기로운 매화송이에 자연의 위대함과 섭리가 생각나 경건해진다.
저 한송이를 탄생하려는 아픔이 여느 생명체와 다르다고 누가 감히 말할 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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