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蓮.

9.29일에 만난 水蓮.

 

마지막의 안간힘으로 피워 올리는 듯한 수련들의 고운모습들,

 

 여자아이의 모습처럼  예쁘다.

 

한 낮도 아닌데  이른 아침부터  따끈따끈한 날씨가  등에 땀을 쏟아낸다.

 

들의 곡식들, 과일들, 잘 들 영글겠다.

 

추석 연휴도 끝나가는 느긋하고 조용한 오후, 아름다운 가을 날씨다.

 

어느 새 9월도 꼭지가 보인다.

 

참 쏜살같다. 쏜살이란 표현이 너무나 안성맞춤이다.

 

-   구포 삼락공원에서. 15.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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