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해 보인다고해서 실제로 그렇다고 단정할 수 없듯 차겁고
냉정해 보인다고 해서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한다.
오히려 여린 마음을 내색하지 않으려는 자기 방어적인 표현일 수도 있다는 것.
무뚝뚝하고 차거운 바위와 부드럽고 여린 꽃이지만 어쩌면 보이는 게
다가 아닐 수도 있을거라는 상상을 해 봤다.
꽃과 바위를 한 곳에 두고 보니 산수유만 있을때보다 훨씬 안정감이 느껴진다.
- 15.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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