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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최후로 운전면허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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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내린 비.풀잎에서  방긋,

 

 

 

 그 나이에? 라고  되물을 사람 많겠지만  유행가의 가사처럼 ' 내 나이가 어때서'^ ^

형편없이 떨어진 기억력이 문제지만  도전해 보기로 굳게 결심했다.

오래전부터 그러니까  오학년때부터  때때로 운전면허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꿈이나 꾸다가  말겠거니 했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세번이나  시도했다가 또 포기했었다. 이유없는 무덤없다고   타당한 이유가  여러가지 있었겠지만  2년전에는  '장내주행'까지 통과했든 운전학원 강사가  날 위해서 해주는 조언이라며  포기하고 다른 재미있는 놀이로  편하고 즐겁게  여생을 보내라는 말에 얼마나 감사하든지  인사까지 챙겼었지만   시간이 갈 수록 맘은 달라지고  이번엔 쥐도 새도 모르게  시도했고  오늘까지  기본 6시간의 도로교육을 이수했다만  아무래도  잘못 시작한 거 같다. 나의 적성에 운전은 없는지  강사한테 조금 전에  말해줬는데  또 묻느냐는 타박과  아직도 직선코스도  제대로 안된다며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도  진도가 늦다는 궁시렁도 듣고, 하지만 추가 6시간 입금까지해 놨으니 좀 더 해 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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