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와 함께 나들이 갔는데 하필 함박눈이 쏟아졌다.
부산에서 보기드문 눈이어서 반갑기는 했다.
간만에 구서동엘 옆지기와 가는 날 최악의 날씨 오전6시10분 집을 나서는데 눈도 아닌 진눈깨비로 눈앞이 안보이고 춥고 발밑은 푹푹 빠지고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그 모두를 날려주었다 쌍둥이들은 짝이되어 싸우고 함께 노는데 시원이는 외로워보이고 사진도 함께 찍기 싫단다 이유를 물으니 지 마음이란다 잠시 할 말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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