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옥선 누부님,
안녕하십니까. 처음으로 글을 드립니다.
사랑방 글들이 좀 그런 감이 있지요? 평소에도 그렇지만, 특히 뭔가 논란거리를 주고 받을라치면,
한 사람 한 사람의 글들을 따로 떼어 읽을 땐 전부 옳은 이야기이고 박수를 칠만큼 수긍이 가는데,
앞뒤를 연결해서 읽으면 분명 어느 한 편은 틀린 이야기여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지요.
저 혼자 생각입니다만,
사랑방 글들을 藥으로 치면 韓藥 같더라구요.
洋藥의 경우, 몸에는 좋으나 먹기에 거북한 내복약은 캡슐로 싸거나 糖衣錠으로 코팅을 하지요.
물론 캡슐 또는 타블렛의 색깔이나 모양으로 약을 선택하진 않겠지만, 기왕에 약을 수월히
먹일 요량으로 껍질에 꽤나 신경을 쓰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한약은 어디 그렇습니까.
쓰면 쓴대로 코 비틀어 막고 먹어야지요. 도리가 없더라구요.
몸에 좋기로야 양약은 발치 끝이니.....
요 아래 올빵행님이나 민흘림 행님께서 올리신 글도 순 한약이지요, 그냥 눈 딱 감고 마셔야 되걸랑요.
누부님의 조제약도 엄청 약발이 센 補藥임이 틀림 없던데, 그만 지우셨군요. 아깝다!! ^^
솔이울 큰형님의 조제약은 쎄기로 이미 소문난 약 아닙니까. 저도 몇 첩 먹어 봤는데,
사탕 두어알 거푸 입에 넣어도 몸이 부르르 떨릴만큼 쓰더라구요.
이러니, 약효는 뒷전이고 쓰다 달다는 맛에 우선 사람을 매달리게 만들고,
오만 가지 인상을 찌푸렸다 폈다 하게 되더라니깐요.
그렇다고 한약조제사들에게 양약을 만들어 달랠 수도 없고, 게다가 이젠 슬슬
한약 맛에도 익숙해지니 그 약냄새가 아주 싫지도 않으니 희안하지요?
사랑방 누부님들 가운데 가장 윗 누부님께 감히 약을 팔았으니 어?
요놈 봐라? 좋다, 니 좋아하는 쓴 약 함 먹어봐라 이카시면서 쓰기도 하고
몸에도 어구야로 해로운 死藥 한사발 내리실랑가.....
제목 수고 하십니다. 글쓴이 haoksun(nabange) (nabange)
번호 14995 날짜 2000-10-20 22:05:20 조회수 84
나방이 하옥선입니다. 속으로 맨날 감사하게 생각하며 인사올리려
글을 올렸다 지우고 또 그렇게 되풀이 하다보니 마음만으로
여러분의 좋은 말씀을 듣고 새기며 일일이 인사를 하기는 너무
시간이 걸릴것 같고 그래도 여러분들의 좋은 말씀을 거의 빼지 않고
읽는게 저의 일과중의 가장 중요한 일이 되고 말았네요. 때로는
감격하고 불사신이란 분께는 잘되시도록 빌고 동일님의 노고에
는 감사하며 철호씨에게는 유머에 감탄도 하고 여러분들 일일이
말씀드리지 않드라도 침묵속에 건투와 건안을 비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잊지 마십시요. 이런좋은 곳을 알게돼 정말 기쁩니다.
환절기에 여러분들 건강하시길 빕니다.
제목 우리 집 풍경과 닮은 글쓴이 haoksun(nabange) (nabange)
번호 15589 날짜 2000-11-03 08:03:10 조회수 102
오늘 아침에는 동일님의 글 읽고 기분이 많이 좋아졌어요, 신나게
웃었거든요. 저는 하옥선입니다. 언젠가 제게 딸이 있어서 성추행
범에게 분노를 느낀다고 하셨지만 아들만 둘이지요. 그런데 님의
글을 수시로 보면서 우리집 남성과 생각이 너무 대동소이한데 놀라
아마도 경남 사람의 공통된 뭐가 있는지. 우리 시가는 김해인데
혹 그 쪽 비슷한곳이 아닌지. 말씨나 사투리가 너무 비슷하네요.
요즘 아이들에게 가지는 유별난 적개심이나. 그런데 맨 나중의 글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마조히즘에 대한 알쏭달쏭한 말씀. 저도 부인
처럼 요즈음 조금 할 말을 하는편인데요. 그게 뭐 그렇게 이상하신
가? 약자가 늘 약자일수 밖에 없다면 세상이 너무 불공평한 일이
아닌가요? 안녕히. 재밌는글 고맙습니다.
제목 하옥선 누님! 옳게 지적하였습니다. 글쓴이 이동일(dongilone) (dongilone)
번호 17545 날짜 2000-12-25 21:00:25 조회수 233
옳은 말입니다. 하옥선 누님(이렇게 불러도 개의치 않겠지요?)이
언급한 반론권 필요하고 또 허용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당 선생님의 서거로 촉발된 논쟁은 나름대로 모두들 경청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고요. 민흘림아우의 주장도 솔이울 형님, 그리고
새배기 아우의 주장등도 완전히 무시하여야 할 성질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산들누이가 돌팔이 중 이라고 고은 시인을 매도하는 글에 전적으로
동의 할수 없음도 용인되어야 할 지식인의 탄력성있는 사고방식
이라고 생각하고요.
고은시인이 시류에 영합하여 어용적 행각을 취하고 있다 라고 누이
의 글은 含意(함의)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의 행위를 7,80
년대 숨 쉬기도 어려운 분위기에서, 민초들이 기본적 권리마저
박탈 당하고 신음하고 있을 때 올 곶은 말 행위로 고초를 겪으면서
민중 편에 섰다는 것을 우선 기억해야 한다고 여깁니다.
그런 이유로 전혀 현재의 현실 참여로 그의 실천적 운동과 문학적
업적이 폄하 되어서는 않는다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어용이란 어휘는 그 찬미의 대상이 정당성, 도덕성을 상실
하였을때 통용 가능하지, 찬미의 대상이 적어도 대다수의 민중들
마음 속에 그렇지 않다고 여겨지면, (즉 도덕성과 정당성을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다고 여겨지면) 이 특정 어휘는 설 자리를 잃어
잘못 적용된 경우라고 보여집니다.
사실 당시 거개의 문학인이 군부의 서슬에 움추리면서 음풍농월(?)
식의 기회주의적이면서 자기안일 보신성의 순수 문학속으로 숨어있
었는데, 고은 시인은 민중들 편에서서 문학과 현실 참여 양자에
게을리 하지 않은 것은 인정해야 합니다.
결론으로 그가 현재의 활동은 칠 팝십년대 권력에 기생하여 문자
그래도 어용적 작태를 일삼던 어용 문학인들과는 구별해야
할 성질이라고 판단됩니다. 권력을 찬양 찬미하는 모든 행위가 어용
이고 도덕적으로 타기하고 비난 받아야 할 성질은 아니라는 말이지요.
황급히 뒷걸음으로 물러나와 읍(揖)함시롱
조선소에서 처로 드립니다.
관련자들은 따로 호명 않더라도 죄 다 모이시라요.
금주 햄은 아직 대
부산제목
제목 부산서 모인다는데.... (연락처 추가) 글쓴이 최철호(dayedana) (dayedana)
번호 16327 날짜 2000-11-24 13:56:45 조회수 156
내일, 그러니까 11월 25일 토요일
오후 여섯시, 부산역 앞 아리랑 호텔 커피숍에서
부산 문동골 긴급집회가 있다는데,
상구 도야지가 광양서 한달음에 달려와
요새 맘 심란한 미래누부님을 위한 위문공연을 하겠다 하니,
구땅에 계실라 치면 기차타고 한시간이문 땡이니
맘 함 잡숴 보시고, 찬지니 햄은 몸이 갠챦으시몬 동참해 주시고,
조승희 누부님, 구구 누이님도 앵간하문 함 오시고,
여명 누부님도 살아 계시문 함 오시고,
새배기 햄도 새마을 타고 한잠 주무셨다 깨면 되니 오시고,
예종찬 큰형님은 별도로 연락 드리겠지만 필히 와 주시고,
하옥선 누부님, 그리고 또 누가 계신데......
여하간 움직이실만 하면 꼭 오시길.....
처로도 앵간하문 갑니다. 늦더라도 갑니다. 바뿌지만.
다음은 참석해서는 안되는 식구의 명단입니다.
기지 햄.(오시문 괴롭다!!)
올빵 행님.(1박2일 술묵자카시니 겁난다!!)
노으리 누이.(노래방 마이크 못잡아 본다!!)
해뜰녘 누부님.(집에 돌아가니 마눌님이 갑자기 안이쁘게 보인다!!)
다저이 햄.(전부 다 선글라스 준비를 해야한다!!)
이상 다섯분은 참석을 정중하게 거절하오니 혹시 벌써 기차표 예매해
두셨으문 지금 당장 물르십시오.
조선소에서
처로 드립니다.
추가.
연락은 처로의 핸드폰 011-576-3604
석이형님 핸드폰 016-859-6523
서 모인다는데.... (연락처 추가) 글쓴이 최철호(dayedana) (dayedana)
번호 16327 날짜 2000-11-24 13:56:45 조회수 156
제목 ㅋㅋㅋ 글쓴이 진짜 하옥선(limkg) (limkg)
번호 24183 날짜 2001-06-28 16:26:41 조회수 154
ㅋㅋㅋ 저는 진짜 하옥선 입네다, 여러님들 반갑습네다, 요위의 것은 임기지씨가 장난을 친겁니다,
ㅋㅋㅋ 지가 쪼까 바빠서 못들어 왔더니 하옥선 누님의 컴에 제아이디가 붙어 버렸군요, 지가 원래 그래유~ 그저 하는일이라곤 허구헌날 안짱다리, 호미걸이나 걸고 항게!
limkg 이눔의 아이디까지 주인인 저를 닮아 넘을 걸고 넘어지네유 ㅋㅋㅋ
암튼 오신걸 축하드리며 지는 바빠서 물러갑니다,
구리스아우가 안뵈네?
잡으러 실실 출동해봐?
원주에서 談思 올립니다,
제목 만세~~~~~~!! 글쓴이 불사신(fdhong) (fdhong)
번호 17761 날짜 2001-01-01 12:40:02 조회수 178
솔이울어르신.예종찬어르신.천사어르신
성대성님.석이성님.품바성님.봉성님.
하옥선누님.
우남이성님.올성님.총소리성님.
조승희누님.
해뜰녁누님.
흑룡성님.동일이성님.민흘림성님.남곡성님.
멍기리성님.빈산성님.냉기꾼성님.유수성님.
영오기누님.
숙의누님.
요트누님.
박인규성님.유영준성님.
ice lake누님
기지성님.동녀기성님.문광일성님.새뵤기성님.
서비성님.
옥선화누님.
솔방울누님.
순이누님.
김순누님.
시인성님.악어성님.연풍성님.윤식성님.
미래누님.
산들이누님.
여명누님.
존갱하옵는 방장성님.찬진성님.금주성님.다정성님.
바람성님.청우성님.푸른바다성님.
능소화누님.
덕이누님.
도원성님.산적성님.창석성님.청산성님
서해누님.
숙자누님.
자작나무누님
처로아우.창와니아우.호여니아우.구리스아우.
상구아우.바다지기아우.
단비동상.
코다기동상.
김제니동상.
빈손아우.차성환아우.차차차아우.도호기아우.
구구동상.
노을동상.
미리내동상.
수선화동상.
아이리스동상.
프리지아동상.
아찌아우.
들꽃동상.
글고 마지막으로 재원동상.
전 암것두 몰라유....그러나!
2001년두 사랑방 만세~~~~~~~~~~!!!
충셩!!!!!
제목 장원이에게 집행 유예한게 뭐 잘못인가? 글쓴이 이동일(dongilone) (dongilone)
번호 14677 날짜 2000-10-12 16:45:17 조회수 171
시민 운동가 장원이 집행유예되었다고 하옥선님이 법이란 게 남정네들에게 유리한 고무줄이구나 하는 이유있는 불평을 하고 있다.
암 지당하다. 여자 입장에서 그리고 딸 가진 엄마(?)입장에서 그를 중벌에서 벗어나게한 대한민국 사법제도의 부당성에 화를 내는 것 백번 이해된다.
그런데 나는 여기서 관점을 좀 달리하려한다. 저번에 도원아우가 노블리제 오블리제(지위나 명예가 높은 사회지도층일수록 그에 합당하는 도덕적 의무를 지켜야한다.)를 거론 하였는데, 행여 그런 인위적 外皮로 인하여 일정량의 刑量, 즉 罪刑法定主義에서 어긋나는 형량을 우리가 원하고 있는지 모른다.
판결은 차거운 이성의 산물이지 격발하는 감정의 소산이 되어서는 안된다.
한국적 상황과 서구 특히 미국의 實相과 기계적인 비교가 설득력이 있을른지 모르지만, 현직 클린턴 대통령은 르윈스키를 비롯하여 몇몇 여인들과 zipper gate(닉슨을 사임케한 water gate를 빗대서)를 벌려, 언론 야당 및 특검 케네스에게 온갖 수모를 겪었지만 과문한 탓인지는 몰라도 그를 법정에 세워 실형을 선고하였다는 말은 듣지 못하였다.(하기야 우리나라에서는 현직 대통령이 연루 되었을때는 , 그런 실형을 내리는 게 내란등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를 제외하곤 기소할 수 없다고 하는데 미국 헌법에서도 그게 적용되는지 어쩐지 모른다)
클린턴 경우는 명백하고도 의심할 여지없이 여성을 추행하였는데도 그렇게 용서 받았다. 그런데 장원이는 팔베개 정도(팔베개와 그 이후의 행위와 因果 관계를 재판관은 어떻게 설정하였는지 궁금하다. 팔베개 한 정도를 명백한 性的 접촉으로 봐야 하는가, 등등 그런 구체적인 것은 잘 모른다. 솔이울 대형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여인에게 음심을 품은 것 만으로도 간음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성경에선 말하고 있지만)이고 상대 여성은 사리 판단을 다할 成年인 대학생인데 집행유예는 부적당하다 더 한층 가혹한 실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유럽에서도 정치가등 명망가들이 여성과의 추문으로 직위를 사임 박탈당하는 예를 듣고 읽은 적은 있지만 그것으로 법정에서 수감되어 감옥살이를 하였다는 말을 과문한 탓인지 듣지 못하고 있다.
법이란 결코 인민 재판식(kangaroo court)로 대중적 감정에 영합하여 집행되어서는 안되고 법 조문, 그리고 증거가 우선 되어야지, 막연히 흥분된 감정에서 연유한 돌팔매는 배척하여야 할것이라고 여겨진다.
제목 완죤히 코메디구만유~! 글쓴이 새 벽(ohsgoat) (ohsgoat)
번호 24273 날짜 2001-06-30 22:38:16 조회수 154
푸~!하!하!하!
이건 완죤히 코메디하시는 구만유~
사랑방 여성동맹위원장 보구스리 암양이라고라?
그제 담사갑장 아이디와 겹쳐지는 문제로 인해
아이디를 nabange에서 eunpa로 바꾸신 하옥선 누님이십니다.
아무리 뜸하셨기로 이런 실수를 하면 되는감유~
빨리 공지가입란에 가셔서 확인해 보시라요!
담사갑장!
이리 삐리리한 능소화 동상 옥시기 분배분 중에 10개는 빼시라요!
근디 무슨 이상한 그림이 떴다고 하는건지???
마포에서 오 현 수 올림.
제목 기계는 거짓말 안하지유~ 글쓴이 새 벽(ohsgoat) (ohsgoat)
번호 14503 날짜 2000-10-09 14:38:30 조회수 89
역시 사랑방의 큰형님이 다르긴 다르시군요.
되게 잘생기셨다구요?
그럼요.이정도면 수준급 이상되는 오공이지요.
크로마뇽인 몇대 선조분들의 얼굴이라 생각하면.....
분명히 제글 위로 글 남기신분들 사진 한번씩 폼잡고 다찍었을텐데 아무말 없이 고상한 글들만 올리시고....
역시 인간은 내숭덩어리가 맞는가 봅니다.
미래님 자기 사진보고 두르르륵 하고 싶어겠지만 오늘은 잘 참고 넘어가시네?
요트누님, 하옥선누님, 산과들님, 단비님, 노을님, 서해님들두 전부 얼마나 놀랬겠습니까?
하긴 미래님과 산과들님이야 자기네들 띠니까 그리 놀라시지는 않았겠지만 다른분들은 깜짝 놀래곤 흥! 뭐 이리 저질이야! 새침떠시며 윗글로 마우스 클릭하셨겠지.ㅋㅋㅋ
석이 형아두 분명히 폼한번 잡구 한방 박으셨을텐데....
기지갑장두 이상하게 조용하구만. 너무 잘나와서 그런가?
아 글쎄 우리집사람은 사진 찍으라고 하니까 머리 빚구와서 사진 찍은거 아닙니까.ㅎㅎㅎ
저는 이거 오늘 대박이다 싶었는데 사랑방 식구들이 워낙 고매해서 그렁가 어째 반응이 시큰둥 하구만유~
★ 여의도 선착장 불꽃놀이 사진 많이 찍으셨나요? 저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눈으로 마음으로 실컷 찍었습니다.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마포에서 싱거비 오 현 수 올림
제목 와- 뷰리풀~~... 글쓴이 임기지(limkg) (limkg)
번호 14316 날짜 2000-10-04 13:05:34 조회수 178
ㅋㅋㅋ 석이형님! 따님이 지명씨라 혔나유? 정말 예쁘군요,
솔이울형님처럼 작가도 아닌 문외한이지만 얼굴을 크로즈엎 시킨것은 작품이더군요 구도 도 잘 잡았고.....
현수갑장의 뚜껑이 자주 열리시는구랴...ㅋㅋㅋ 산소용접기로 때우는건 말도 안되고(열릴땐 열려야 하니까)... 지도 얼마전까지 갑장님 보다 더했답니다, 그 대책으로 열받치면 재빨리 큼지막한 돌을 하나 얹곤혔지라 ㅋㅋㅋ
05gi님은 오늘 솔방울님을 만나시나 보죠? 솔방울님 특기가 술마시기 입니다, 와인은 500밀리리터, 맥주는 3,000밀리리터 로 사랑방 여성중 제일이랍니다, 안주는요? 아무거나 잘드시지만 살찐다고 주로 채식을 하지요, 고로 상추 쑥갓등 없으면 마당에 있는 풀이라도 뜯어놓으세요 염소띠라 잘 드실겝니다 ㅋㅋㅋ
참- 새로오신 하옥선님 반갑습니다, 님의 좋은글 즐거운 마음으로 보고있답니다 자주 들리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사랑방님들 좋은 하루가 되시길 빌면서...
원주에서 談思 임기지 올립니다
제목 부산서 모인다는데.... (연락처 추가) 글쓴이 최철호(dayedana) (dayedana)
번호 16327 날짜 2000-11-24 13:56:45 조회수 156
내일, 그러니까 11월 25일 토요일
오후 여섯시, 부산역 앞 아리랑 호텔 커피숍에서
부산 문동골 긴급집회가 있다는데,
상구 도야지가 광양서 한달음에 달려와
요새 맘 심란한 미래누부님을 위한 위문공연을 하겠다 하니,
관련자들은 따로 호명 않더라도 죄 다 모이시라요.
금주 햄은 아직 대구땅에 계실라 치면 기차타고 한시간이문 땡이니
맘 함 잡숴 보시고, 찬지니 햄은 몸이 갠챦으시몬 동참해 주시고,
조승희 누부님, 구구 누이님도 앵간하문 함 오시고,
여명 누부님도 살아 계시문 함 오시고,
새배기 햄도 새마을 타고 한잠 주무셨다 깨면 되니 오시고,
예종찬 큰형님은 별도로 연락 드리겠지만 필히 와 주시고,
하옥선 누부님, 그리고 또 누가 계신데......
여하간 움직이실만 하면 꼭 오시길.....
처로도 앵간하문 갑니다. 늦더라도 갑니다. 바뿌지만.
다음은 참석해서는 안되는 식구의 명단입니다.
기지 햄.(오시문 괴롭다!!)
올빵 행님.(1박2일 술묵자카시니 겁난다!!)
노으리 누이.(노래방 마이크 못잡아 본다!!)
해뜰녘 누부님.(집에 돌아가니 마눌님이 갑자기 안이쁘게 보인다!!)
다저이 햄.(전부 다 선글라스 준비를 해야한다!!)
이상 다섯분은 참석을 정중하게 거절하오니 혹시 벌써 기차표 예매해
두셨으문 지금 당장 물르십시오.
조선소에서
처로 드립니다.
추가.
연락은 처로의 핸드폰 011-576-3604
석이형님 핸드폰 016-859-6523
내일, 그러니까 11월 25일 토요일
오후 여섯시, 부산역 앞 아리랑 호텔 커피숍에서
부산 문동골 긴급집회가 있다는데,
상구 도야지가 광양서 한달음에 달려와
요새 맘 심란한 미래누부님을 위한 위문공연을 하겠다 하니,
관련자들은 따로 호명 않더라도 죄 다 모이시라요.
금주 햄은 아직 대구땅에 계실라 치면 기차타고 한시간이문 땡이니
맘 함 잡숴 보시고, 찬지니 햄은 몸이 갠챦으시몬 동참해 주시고,
조승희 누부님, 구구 누이님도 앵간하문 함 오시고,
여명 누부님도 살아 계시문 함 오시고,
새배기 햄도 새마을 타고 한잠 주무셨다 깨면 되니 오시고,
예종찬 큰형님은 별도로 연락 드리겠지만 필히 와 주시고,
하옥선 누부님, 그리고 또 누가 계신데......
여하간 움직이실만 하면 꼭 오시길.....
처로도 앵간하문 갑니다. 늦더라도 갑니다. 바뿌지만.
다음은 참석해서는 안되는 식구의 명단입니다.
기지 햄.(오시문 괴롭다!!)
올빵 행님.(1박2일 술묵자카시니 겁난다!!)
노으리 누이.(노래방 마이크 못잡아 본다!!)
해뜰녘 누부님.(집에 돌아가니 마눌님이 갑자기 안이쁘게 보인다!!)
다저이 햄.(전부 다 선글라스 준비를 해야한다!!)
이상 다섯분은 참석을 정중하게 거절하오니 혹시 벌써 기차표 예매해
두셨으문 지금 당장 물르십시오.
조선소에서
처로 드립니다.
추가.
연락은 처로의 핸드폰 011-576-3604
석이형님 핸드폰 016-859-6523
황급히 뒷걸음으로 물러나와 읍(揖)함시롱
조선소에서 처로 드립니다.
제목 행운의 음식 글쓴이 새 벽(ohsgoat) (ohsgoat)
번호 18578 날짜 2001-01-28 00:08:01 조회수 154
올해 띠별로 본 행운의 음식입니다.
믿어도 좋고 안믿어도 좋고.....
그런데 도야지의 행운음식이 볶음요리이군요.
투실투실 살들이 더 찌게 생겼습니다.
[쥐] ☞ 해산물
[소] ☞ 디저트음료
[호랑이] ☞ 육류
[토끼] ☞ 면류
[용] ☞ 해조류
[뱀] ☞ 달콤한 디저트
[말] ☞ 과일
[양] ☞ 각종 전과 구이
[원숭이] ☞ 죽
[닭] ☞ 전골
[개] ☞ 인스턴트 음식
[돼지] ☞ 볶음요리
***********************************************************************
The Young ones -Cliff Richard- ☜클릭
1969년도에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이대공연의 주인공
클리프리처드가 32년만에 또 한국에 온다는군요.
그도 벌써 우리나이로 환갑의 나이입니다.
그때 속옷을 벗어 던진 사건은 정말 쇼킹 그 자체였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녀들도 이젠 다 시집가서 조금있으면 할머니 소리를
듣거나 듣고 있는 중년부인들이 되었겠지요.
혹시 조승희 누님이나 하옥선 누님께서는 직접
이 광경을 목격하지 않으셨는지요.
요즈음 청소년들도 너무하다는 비판도 많지만
그네들도 30년후면 불혹의 나이가 되어 가정을 꾸리며 잘살겠지요.
하여튼 세월은 덧없이 흘러만 갑니다.
**********************************************************************
그런데 처로도야지는 난데없이 오랜만에 나타나 NS-27이 뭐꼬?
글구 뒤편에 앉아 보기만 할꺼라고?
그러니 ㄸㄲ가 낳것나?
심보를 올바로 써야 모든것이 잘 풀린데이~
마포에서 오 현 수 올림.
제목 반겨 주셔서 감사 드리며! 글쓴이 soon.kim(soon11625 (soon11625)
번호 25277 날짜 2001-08-13 01:44:25 조회수 156
안녕 하세요?
몇 년만에 귀국 이였습니다.
한국에는 친구가 몇 없어서
늘 재미없이 볼 일만 보고 갔었습니다.
그래서 별로 오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가
사랑방을 알고는 마음이 바뀌 었으며
실제로 이번처럼 기쁘게
설레이고 살가운 정 나눌 줄을 예상치 못했고
만나보니 모두가 왜 그리도 좋던지요!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환대를 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부산 만남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님들
특히 새벽이님 감사 드립니다.
우리 녀성들의 호프이자
사랑방 나매들의 흠모를 한몸에 받는 부방장 미래 아우님!
수고에 감사 드립니다.
제가 지금까지 만난 사랑방 나매들은요.
석이 오라버니 동일 오라버니,북경반점의 일발 오라버니,
배 맹근다는 처로님,늑대님,새벼기님,처용님이구요.
또 멀리서 전화를 주신 요트언니!
동분서주를 아끼지 않으시는 울 갑장 순이님 !
이쁜 하옥선 언니,프리지아님.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저의 방문 목적은 건강검진 입니다.
오늘 검진일이며 저의 출국 일정은 미정이나 8월말로 예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사람방의 성지 원주를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으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같은 계획이 있을수도 있답니다.
정말 감사 드리며.
soon kim 이 드립니다.
제목 부부(夫婦)의 실체? 글쓴이 새벽(ohsgoat) (ohsgoat)
번호 14223 날짜 2000-10-02 07:39:03 조회수 135
♠ 아내보다 떡 ♠
-한국 민담-
옛날 옛적 어느 곳에 젊은 내외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이웃집에서 제사떡을 가지고 왔다.
젊은 내외는 떡을 맛있게 먹었다.
순식간에 떡은 없어지고 마지막 하나가 남았다.
이 젊은 내외는 누구든지 먼저 말을 하는 사람은 이 떡을 먹지 못한다는 내기를 했다.
젊은 내외는 입을 다물고 내기로 들어갔다.
말을 하고 싶은 일이 있었으나 서로 꾹 참았다.
이 때에 도둑이 이 집에 들어왔다.
도둑이 두 사람을 보니 벙어리 같았다.
도둑은 방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젊은 내외는 마지막 남은 하나의 떡을 먹기 위해서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
이 도둑은 방안에 있는 물건을 모두 싸 가지고는 젊은 아내마저 업고 가려고 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내는 화가 나서,
"이 무정한 양반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말 안 하기요?"
하고 소리쳤다.
그랬더니 남편은 어느 사이에 떡을 입에다 넣으며,
"이젠 이 떡은 내 것이다."
라고 비로소 말을 했다고 한다.
♠ 어쩐지 쓸쓸한 생각이 ♠
-하옥선 누님이 어제 살며 사랑하며에 올리신 글중에서-
오늘 따라 왠지 자꾸 마음이 가라앉는다.
조금 기분이 풀어지다가 다시 또 한숨이 나온다.
무슨 이유인지.
한집에 사는 평생의 파트너가 대화가 안 되는게 원인인지.
자꾸 가슴이 답답하다.
오래동안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면서도 어째서 그도 나도 조금도 달라지지 않고 서로의 생각을 굽힐 수가 없는지 내게도 절반의 이유가 있겠지.
좋아하는 음악도 영화도 관심분야도 식성도 의복에 대한 선호도까지도 어찌 생각하면 당연한 것도 같고 아니면 신기하기도 하다.
그도 나처럼 답답함을 느낄까?
나는 내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좀 서로 공통점이 있는 짝을 만나서 재미있게 살아라. 하고 시키기도 하지만 그것도 맘대로 안되겠지. 여태껏 살아왔으면서 웬 투정이냐고? 그래 이제 와서 어쩔 수 없지. 체념하고.......
부부란 정말 무엇일까?
남남끼리 만나,
살 맞대고 사는 것만이 부부일까?
사람 심성자체가 이기적이거늘 살면서 부부싸움 한번 안 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고,
솔이울 형아처럼 내세에서도 또 아내와 같이 살기를 희망하는 부부가 있는 반면에,
서로 남남같이 다른 생활을 해가며 자식들 때문에 할 수 없이 사는 사람도 있고,
서로 보기를 원수로 여기며 살아가는 부부도 많다.
어차피 타고난 피가 틀릴진데 성격이나 취미가 같아 오손도손 살수는 없을 것이다.
서로 입장을 바꿔 이해하고 사랑하고 서로 존경하며 사는 부부가 참된 부부가 아닐까 반문해 본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취미생활이라도 같은 것을 골라 생활한다면 조금은 더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내 자신부터 그러지 못하면서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이 우습기는 하지만 "아내보다 떡"이라는 민담과 하옥선 누님의 글이 불현듯 생각이 나 잠시 생각에 잠겨봅니다.
마포에서 오 현 수 올림
제목 거룩한 밤이 거북상서러운 밤이올시다 글쓴이 예종찬(buyland) (buyland)
번호 17555 날짜 2000-12-25 23:54:27 조회수 181
비단 카토릭이나 기독인이 아니라도 오늘만은 경건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탄생이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와 영향에 대하여 조용히
한번 생각해보는 날이 되도록 조신하는 것이 대체적인 생각들일
겁니다
그런데 사랑방에 들어와 보니 그렇지를 못하여 못네 아쉬운생각
입니다
저는 여기 이렇게 민감한 사안에 대하여 글을 올려야 하는지에 대하여 잠시 골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누가 누구를 편들거나 나무라기 위해 들어온 것이 아님을 전제로 몇말씀만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인신공격은 정말 하지 말아야 할 사이버상의 예의라고 봅니다
모두들 한 식구로 보고 이해하면서 좋은 뜻으로 의견을 개진한다면 이렇게 되지는 아니했을 겁니다.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사랑방에 개진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여기 속해있는 모든 분들의 인격을 겸손하게 존중하는 바탕에서 글을 올려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신이 아닌이상 경우에따라 격할 수도 실수도 있지요
우연히 마음이 불편해 하고 있는데 건더리면 참기 어렵겠지요
솔이울 갑장님......
사실 솔이울 갑장님이나 저나 제일 나이가 연장자이나 여기는 40대이상의 사랑방임을 생각할 때 대부분의 연령층이 우리와는 20쌀이상 차이가 남으로써 우리의 잣대와는 차이가 많을 수 밖에 없질 않습니까......좀 틀려도 참아보심이 어떠하실런지요
소수가 다수의 분위기에 흡수되지 못하면 스프링이 튀듯이 팅기기 마련일겁니다
우선 갑장님께 먼저 참고 이해하시라고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늙어가고 있으나 젊은이들과 호흡을 같이하면 젊어지는 기분으로 여기 들어옵니다
하옥선님도 여성으로서는 상당한 나이에 있어 생각하기엔 참을수
없는 모욕을 느꼈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입니다만 하필 오늘같은날 예민한 반응을 보여 마음이 많이 傷했다고 보여집니다
순이누이가 순수한 마음으로 존경하든 고인에대한 애도의 뜻을 표한 글에 대하여 친일이다 뭐다 하는 댓글을 다니까 나이든 사람으로서의 생각으로는 젊은이들이 생각이 당돌하다고 생각되어 몹시 화가 난 모양이니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더 덜어봐야 그분의 마음을 이해할겁니까?
아직도 젊은 증거입니다....ㅎㅎㅎ
자식의 죽음앞에도 부모가 향을 피우고 예를 표합니다
옛날엔 사촌끼리 의가 좋지 않아도 조상의 기일엔 다 모입니다
미운 사촌을 보러가는것이 아니라 조상에게 예를 갖추기 위하여
참석합니다.
고인을 모르는 분들도 그 고인의 가족을 위로하기위해 가지요
비록 고인과 좋지아니한 사이라도 유가족을 위하는 대인의 처신이
놀랍지 않습니까
그리고 죽음앞에는 원수가 없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이런 저런 관습들을 생각할때 무례하다! 이렇게 본것입니다
사랑과 예의가 존중되는 사랑방이기에 그런 정중한 애도의 글이 올려지기도하는데 굳이 고인의 공과를 논하여 애도를 표한 사람이나
정말 그렇다 라고 애도하는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글을 올리지 않는것이 예의라고 보는것입니다
다만 격한 표현으로 공격한 것에 대하여 저가 갑장으로서 하옥선님에게 대신 사과 드리면 솔이울님이 나에게 큰 화를 낼지 모를 일이나 그 분이 한 말씀때문에 마음이 쌍한 분들에게 유감을 표하오니 이것으로 서로 화해하시고 종결되어 새해엔 두리뭉실하게 서로 아웅다웅 없는, 진실로 사랑이 넘치는 그런 사랑방이 되기를 바라면
서 이만 사랑방을 나섭니다
부산에서 삿갓 드림
제목 부산 입성을 요란하게 한 이유.... 에고~ 아파라!! 글쓴이 김상규(k1023) (k1023)
번호 25077 날짜 2001-08-03 10:38:22 조회수 159
8월 1일자로 인사명령을 받아놓고
어제(8/2),
폰사(포항)에 업무회의차 올라가다가
그만 경주 톨게이트에 진입하는 순간 ˝꽝!!˝ 해삤슴다.
그래도 저는
처로처럼 지가 남의 뒷부분을 드립다 박아뿐게 아니고요
말그대로 뒷치기를 당해뿟다 아입니꺼
그것도 어여쁜 미씨 아짐씨가 운전하는 코란도 찌뿌차에요...
멍~ 한 상태를 일순간 지나고
내 차의 뒷부분을 둘러봉께 거 참 가관이데요
내는 마침 톨게이트에 진입해서 멈추기 직전 서행하는 상황에서 그대로 후배위(?)공격을 받아뿐지라 (오메! 그 여자 올라타는 솜씨 끝내주데요....)
얇디 얇은 양철조각 현다이 소나타는 마치 접다 만 편지봉투처럼
그렇게 볼품엄꼬 애처롭게 변해져 있더군요.
그기다가 억쑤로 바쁜와중에 회의시간에 대느라
내몸이 어디 아픈줄도 모르고 본사에까지 가서 회의에를 참석했는디,
아고야~ 이제는 목 뒷부분이며, 허리까지 시큰거려서
회의진행 3시간여 내내 반쯤 초주검이 됬더랬습니다.
문제의 그 가해자 미씨 아짐씨가 마침 부산사람이라
내일(오늘,8/3) 그 말많은 부산역광장 ㅇㅇㅇ호텔 커피숖서 만나자꼬 한뒤 헤어졌는디
지금 상구는 인사명령 착임 첫날을
요롷코롬 허리 뒷짐으로 부여잡고
별로 유쾌하지 몬한일로 그 ㅇㅇㅇ호텔을 향합니다.
이제 차를 정비공장에 맡기고
저도 정비공장(?)엘 들렀다가 진단선지 먼지를 떼고
그렇게 부산의 첫날을 띨띨~하게 열어나갈낍니다.
긍께 일발햄요
그렇게 미리 겁묵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산 입성을 환영해주신 하옥선 누부님께도 감사를 드리면서
대충 마무리하고
종찬형님을 찾아뵙고 문안겸 신고말씀 올리겠습니다.
바다가보이는 사무실 창가에서
-------------------- 상구/늑대 拜
제목 무사히 귀환했음을 알리며... 글쓴이 새 벽(ohsgoat) (ohsgoat)
번호 20183 날짜 2001-03-20 05:18:27 조회수 177
♬When I Dream -Carol Kidd-♬
차라리 하나의 큰 호수같이 조용했던 섬진강 강가에서
굴구이 파티는 평생 못잊을 추억일 것 같습니다.
사랑방이 아니고서는 그런 모임을 어떻게 갖을 수 있었겠습니까.
상규, 처로 도야지들의 철저한 준비는 저를 또 한번 감동시켰구요.
모임에 가면 발동하는 저의 술욕심으로 인해,
동일형님께 폐를 끼친것 같아 죄송합니다.
(동일형님! 다음 부터는 무조건 저를 멀리하십시오! ^.^)
도야지들의 철저한 준비는 그것에 그치지 않고 선제공격 계획까지
철저히 준비가 되어 있었나 봅니다.
술기운에 잠깐 방심한 사이 멧돼지의 민첩함을 내세운
기습공격에 그저 어안이 벙벙~
세상에 귀떼기가 그리 아플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이게 다 담사갑장 때문이오!
간다고 해 놓구서는 나혼자 도야지소굴에 밀어 넣다니...궁시렁~궁시렁~
아침에 일어나 산채비빔밥을 먹으면서 시작된 술기행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더덕주 한병에 약간 알딸딸해지고,
홍쌍리 매실 농장에서 사람들의 물결속에 흘러 나오던
When I Dream은 또 다른 감흥을 주었습니다.
횟집에서 점심 식사도중 덕이 누이에게 슬쩍 안장다리를 걸자
되돌아 오는건 매몰찬 호미걸이 응수와 죄 없는 쏘주잔뿐이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정신은 더욱 알딸달해지고.....
부산에서 일방형님과의 조우는 피곤함으로 빛이 바랬지만
무사히 1차만 끝내고 다음을 기약하며 친구집으로 향했습니다.
이어지는 술자리에서 비몽사몽 거리다 골아 떨어지고...
다음날 해운대에서 하옥선누님과의 조우는 반가움이 더했고,
오랜만에 맡아보는 바닷바람에 무겁던 머리속도 상쾌해졌습니다.
그래도 점심식사때 소주는 이어졌고,
따뜻한 정서를 간직한 소박한 인생살이 이야기에 시간은 흐르고...
석이 형님의 배웅을 뒷전으로 오후 5시 기차에 몸을 싣고
이번 여행길을 접었습니다.
친형제보다 더 진한 사랑을 나누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상규,처로 도야지들 정말 수고 많았데이~
산들, 미래누이도 운전하시느라 수고 많았고...
(그런데 미래누이는 운전 좀 살살하소!
완전히 총알 택시 기사가 따로 없더구만...)
미리내,프리지아누이들의 열성에는 그저 감탄 합니다.
종찬형님의 웃음소리는 지금도 귓전에 남아 있는듯하구요,
석이형님 내외분의 따뜻함도 아직까지 제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창환이는 좋겠더라... 어찌 그리 아내가 구엽나...
덕이누이는 무조건 피해 다니기로 마음 묵었고...
정말 이제는 저도 약간은 맛이 간 것 같습니다.
연짱이었지만 겨우 3일간의 연짱으로 이리 힘드는 것을 느끼며...
그런데 요밑 산들누이의 글에 또 어는분이 장난친거유?
정말 애들도 아니고 한심합니다.ㅉㅉㅉ
마포에서 오 현 수 올림.
제목 방장 햄요, 고만 合意 볼까나요?
글쓴이 처로(dayedana) (dayedana)
번호 25185 날짜 2001-08-09 15:26:18 조회수 173
좀 갈구었더니 덩달아 쎄게 나오시는데...
함 해 보자는 거여요? 이러면서 팔을 걷어 붙일라 카다가
안참고 계속 앵기문 엄나무 몽뎅이 찜질이라니...
伏철에 몽뎅이질 하실라문 울매나 힘 드실꼬.. 우리 방장님.. 싶어서, 에구...
성질 더러븐 내가 참자... 이리 마음을 고쳐 먹으려 하니, 이 쯤에서 합의를 보기로 하지요.
..그 머, 나중에 따로 맡길 <모종의 목적> 그런 것에 지가 맘이 흔들린 건 절대 아니고,
단지 "엄나무 몽뎅이"가 자꾸 귓전을 맴돌아 댕기니...
제 합의 조건이라 카는기 밸꺼 있나요..
행님 머리에 뽄드로 떡칠을 해 붙여 놓은 <방장 감투> 고거...
떼 내어 봐야 쓰지도 못할 것이니
꼭 같이 생긴 복제품을 맹글어 하나 주시지요.
... 그러문 앞으로 절때로 행님 속고쟁이 속에 손 넣어 아무꺼나 움켜 쥐고 흔들어 대는 그런 짓 안하지요. 약속 함다!
합의 하실 생각 있으시문 연락 주시고....
==============================================================
부산에서 모이셨던 여러 식구분들 무사 귀환 하신 모양입니다.
전날 저녁부터 당일 새벽 세시 넘도록 화류계에서 음주가무를 즐겼던 탓에, 다들 모이신 자리에서는 이를 악물고 눈을 부릅 뜨고 있었습니다만 자꾸만 허리가 꺾이면서 기절증세가 나타 나길래... 술도 못먹고 일찍 달아 났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특히. 멀리서 오신 순킴 누부님께는 정말 감사와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처음 뵌 하옥선 누부님과 처용 아우님은 가까이에 계시니 가끔 기회가 닿는 대로 빵빵한 술판을 다시 벌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북녘에서 오셨던 순이 누부님, 새배기 행님, 푸리지아님... 제대로 접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상구 도야지가 최선을 다 해서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왔으니 그 정도로 만족 하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의 것을 요구 하시문 긴급조치 11 호 위반으로 처벌 받습니다. *^^*
땡볕이 다소 자물시고 나면, 그 날 석이 형님께 약속 드린대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인도 정복 및 남해안 생태계 완전 파괴를 위한 낚시여행>을 마련 하겠습니다.
석이 행님家의 비장의 요리인 "즉석 물회"를 맛 보고 싶으신 분들은 기대 하셔도 좋습니다.
조선소에서
처로 드림.
제목 순킴 환영 부산 모임! 글쓴이 이동일(dongilone) (dongilone)
번호 25155 날짜 2001-08-08 10:39:49 조회수 171
부산 밤바다가 16 층 부페레스토랑에서 내려다보는 24 개의 눈동자들 속에 夜光珠(야광주)로 반짝이더라.
석이형님이 두 접시째 가져와서 옆에서 계속 자신다. 매우 건강하여지셨다. 얼굴도 건강하게 보이고( 다만 너무 건강하여 산에 오르다가 손을 다쳐 붕대를 감은게 눈에 티다. 그러나 건강이 허락치 않으면 산에 올라갈 마음이라도 잡수셨겠나?)
이미 나도 한 접시 옆자리 하늬바람 누이 눈치 살살 긁으면서 이미 식도에 귀양(?)보낸지 오래다.
빨간 상의 입은 눈이 동그란 여인인데 줄 잡아 40에서 대 여섯은 빼도 무방할 젊음과 활기 그리고 酒氣(주기)를 과시하고 있다. 대단한 열정의 소유자라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여인에 대한 감식안이 오십평생 틀려 본적이 없기에 하는 소리이다. 이제 몰고온 승용차까지 염두에 두지 않고( 죠니워카이카 양주를 귀엽게 폭음하는 모습에서 얻은 결론이다) 사랑방에 헌신할 차비를 갖춘 떡잎이 크게 보이는 여장부이다.
순킴 누이, 참 푸근한 여인임을 금방 알았다. 거치고 황량한 불모(?)의 사막땅에서 살아가기에 피부색도 그리 닮았으려니 걱정반 기대반(?) 이었는데 그녀의 부드러운 밝은 피부는 내 오해를 뼈아프게 각성시켰다. 그녀는 무장한 경비병이 요소요소 집을 지키고, 정원사 세탁부 針母 shopper(전문적으로 장보는 여자) 운전수, 등을 거느리고 제왕 처럼 산다고 하였다. 우리도 여기 재산을 뭉뜽그려가면 충분히 그렇게 살 수 있다고 격려하길래, 재차 확인하니 빈말이 아님을 알고 술 빠는 입술에 힘이 몹시 들어가더라.
누이가 아프리카에서 공수해온 바나나주를 마시니 두둥둥?흑인들 북소리가 목구멍들 마다 마다 소란스러웠다.
앞자리에는 하옥선 누님이 엄상궁과 문정왕후를 보탠 자태(?)로 연신 분위기를 부드럽게 독점하였다.
글이 벌처럼 쏘길래 모습마저 강단있고 날카로울 줄 알았는데 부드럽기가 부처님 가운데 도막이고 말속 재미가 깨소금이다. 거기다가 금상첨화로 금방 금방 비어지는 술잔을 옆에 상규와 새배기에게 연신 채근하니 海東의 이적선이요, 그래서 柔(유)와 剛(강)을 겸비한 사랑방의 명실상부한 대모다.
햇수로 삼년만에 해후하는 순이누이는 자리가 떨어져 앉아 있었기에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하였지만... 글 처럼 담백하고 정갈한 모습이고 드물게 나누는 대화도 그처럼 맑다.
프리지아 누이는 저번에 만났을때부터서 세월을 거스리기로 작심한 모양이다.月態(월태)고 花容(화용)이었다.
얼굴도 몸매도(실례)도 시간을 십 수년 되돌린 젊음과 아름다움이라고 나를 비롯한 다른 사랑방님들은 주저없이 결론을 내렸다.
군계일학이랄까?(아니 이렇게 말하다간 보조개 미래누이에게 맞아죽겠지? 그럼 우린 닭들이가 심지 세우면서... 말이 그렇다 이거니 요해하게) 위에 꽃 무뉘 아롱아롱 새긴 브라우슨가가 몹시 화사하여 귀가 할 때 눈에서 사라지지 않더니만 지금도 잔흔이 마음 속에 질기다.
처용아우는 첫 대면이었지만 선량한 이웃 아저씨로 닥아가기 편한 인상이다. 앉은 자리가 요원하여 對酌(대작) 못하였고, 연유로 속내를 털지는 못하였다. 깃털처럼 많은 날이 사랑방 앞에 있기에 아우와 나의 삶의 교차는 거듭 거듭 필연 일게고.
역 광장 분수대앞에서 환하게 웃으면서 닥아와 악수하는 첫 모습이 몹시 인상적이었다. 으흠! 법 없이도 살 ( 집 안방에 남의 다리 두 다리도 헐렁 헐렁 용서한 전력이 있지 않은가?하하하) 지극히 寬厚(관후)한 인상이다.
새배기아우는 여전히 貴骨이고 酒骨이다. 내 일찌기 자리를 뜨지 안하였다면 그 酒性에 절단났을 것이다. 좌석 끝에 앉아 있다가 술따라 술꾼 향해.. 내 옆으로 슬슬 배수진을 치면서 닥아오더라.
엊 저녁 뒤가 몹시 궁금한데... 아마 흐물 흐물 무너져서 지금까지 사경을 헤매고 있을 것이다.
철호아우는 전날 저녁 前酒로 앞에 놓인 술잔을 제비 곡식 보듯, 황소 백정보듯 인내에 고통하더라. 우리 우의와 정이 하해처럼 흐르는 벗들이기에 어찌 연민이 없겠는가?
아우의 쾌유를 빌면서 건배 재 건배 재재 건배로 그의 청각을 달래고 찰랑 찰랑 넘치는 술잔으로 그의 시야를 위로하여 주었다.ㅎㅎㅎ
미래누이는 여전히 보조개가 황금으로 빛나면서 좌중을 여인심으로 압도한다.
상규아우는 여전히 역 광장을 주름잡고 있더라. 아무데나 x을 찍찍 갈기는 비둘기떼까지 합해서.
그러나 저러나 엊저녁에 오래 합류못하고(딴 약속이있어서) 나온게 마음이 켕긴다.
어제만 날인가?
마음만 있으면 앞으로 모든 날이 어제일터이니...
참! 서비아우와 용표아우 담사아우 그리고 새로운 땅 뉴질랜드에서 요트누이는 부산 모임에 祝音(축음)을 보냈고...
아암! 끈끈한 정이 농밀하게 흐르는 정겨운 방이야
제목 독살과 죽방 이야기 글쓴이 새 벽(ohsgoat) (ohsgoat)
번호 15015 날짜 2000-10-21 07:07:46 조회수 152
조석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어법 죽방! 독살!
죽방은 말 그대로 대나무로 만든 어살(漁箭)이다.
독살(石防簾)과 마찬가지인 함정어법으로서 아주 오랜 옛날부터 고기잡이에 활용됐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원리도 독살과 거의 같다.
먼저 수심이 별로 깊지 않은 바닷속에 길이 5~10m 가량 되는 참나무 말뚝을 'V'자 형태로 박는다.
이처럼 부채꼴로 박은 말뚝을 '살'(삼각살)이라고 하는데, 이것의 한 변은 길이가 무려 80m에 이른다.
그리고 살 안쪽의 뾰족한 부분에는 참나무 말뚝을 둥그렇게 박은 다음 대나무로 촘촘하게 발[簾]을 쳐서 불통을 만든다.
불통과 살 사이에는 대나무를 엮어 만든 문짝이 매달려 있다.
이 문짝은 밀물 때에는 조류의 힘으로 활짝 벌어져 있다가 썰물 때에는 축 늘어져서 꽉 닫히게 된다.
그러므로 일단 불통 안으로 들어온 고기들은 다시 빠져나갈 수가 없다. 불통 안에 갇힌 고기는 하루 두번씩의 물때에 맞춰 후릿그물이나 뜰채로 떠올리기만 하면 된다.
죽방렴은 대체로 4월부터 11월까지의 8개월 동안만 설치해 둔다.
고기가 별로 들지 않는 겨울철에는 살(말뚝)은 그냥 놔둔 채 불통만 철거했다가 이른 봄에 다시 설치한다.
그리고 죽방렴에 드는 물고기는 도다리 광어 전어 숭어 갑오징어 보리새우 한치 장어 학꽁치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옛날에는 조기 갈치 등이 가장 중요한 수입원이었으나 근래에는 거의 잡히지 않고, 대신에 멸치가 주종을 이룬다.
멸치는 날씨가 따뜻한 봄부터 가을까지 드는데, 죽방렴으로 잡은 멸치는 그물로 잡은것 보다 곱절이나 높은 값에 팔린다. 그물로 잡은 멸치는 금세 숨이 끊어지는 데다 비늘이 다 벗겨지고 온 몸에 상처를 입어 맛이 떨어진다.
반면, 조류를 따라 자연스레 죽방렴 안에 들어온 멸치는 전혀 손상되지 않을 뿐더러 산 채로 곧장 삶아서 말리기 때문에 맛이 훨씬 더 좋다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차이는, 그물을 사용하는 어로방식은 고기를 쫓아다녀야 하지만 죽방렴은 고기가 제 스스로 들어오기를 기다린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죽방렴이야말로 오늘날 행해지는 어로방식 가운데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거의 유일한 고기잡이 방식이라고 할만하다.
독살(돌살.돌발)이라는 함정어구다. 돌로 담을 쌓아 썰물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물고기를 건지는 전근대적인 어업형태다. 독살, 그러니까 석방렴(石防簾)은 쉽게 말해 `도팍으로 만든 어살(魚箭)'이다. 살에 든 물고기가 `독 안에 든 쥐' 꼴이라 해서 그리 불렀을까?
돌살 또는 돌발로도 불리는 독살은 바닷가에 1-2m 높이로 돌담을 쌓아 썰물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물고기를 건지는 전통적 함정어법에 쓰는 어로시설이다.
공격어법에 비해 함정어법으로 잡히는 고기는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 맛이 좋다고 한다.
사람도 스트레스 안받고 죽어야 저승사자들에게 귀여움을 받을것 같다.
이상과 같이 조석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어법으로 잡히는 어종가운데 유독 죽방멸치만이 최상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시장가격이 1kg에 70,000이상 호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거의 송이값 비슷한 가격대이다.
서민들이 보기에는 돈많은 사람들 돈지랄 한다고 볼지 몰라도 한번 그 맛에 길들여지면 안먹고는 못배기는 것이 사람의 입맛일진데 그것은 아닐것 같다.
옛날에는 권문세가들이 독살을 독점했었다는 설이 있는 것을 보아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혀의 미각에 찬탄을 보내고 싶다.
※어제 TV를 보고 여기저기에서 짜깁기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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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아우땜에 언젠가 워싱턴에서 보았던 큰 다람쥐와 상수리나무가 다시 생각이 납니다.
나는 그때 종자가 다른지는 모르고, 나라도 크고, 사람들도 커서, 다람쥐도 큰줄만 알고 있었답니다.ㅎㅎㅎ
(지나간 글 읽다가 다정아우 사진 봤지유~ ㅋㅋㅋ 번쩍! 번쩍!)
솔방울 갑장은 감기가 잘걸리는 체질인가 봅니다.
빨리 몸추스르고 한국에 와야, 솔이울 형아 말씀이 진실인지 아닌지 판단할거 아닙니까.ㅎㅎㅎ
하옥선 누님! 이글 보시거든, MP3화일 보낸것 때문에 메일 공간이 꽉차 메일이 안가고 있으니 휴지통 비우기 하세요.
마포에서 오 현 수 올림
제목 양수동 해임요, 대형사고를 치셨습니당..
글쓴이 처로(dayedana) (dayedana)
번호 27853 날짜 2001-10-16 10:15:29 조회수 223
에구구...
대충 눈치로 때려 잡아도 될 일을
또박또박 찍어 가며 사고를 치실까...ㅎㅎㅎ
판쵸행님이 가장 즐거워 하시네요.
신참 행님을 위해 고쳐 드리오니,
담에 만나거든 술 사시지요. *^^*
처로(dayedana)님 창원 조선소 Ship Maker,
... 땡! 진해 조선소 Ship Builder
김창환(chkim1)님,
엄지(ann60563)누이,
다정(vawolf)누이 도야지군단, 보성출신, 메인과 조지아를 왕복
... 땡! 누이가 아니라 수탉임, 현재 미국 거주.
이용표(condor) 사랑방 방장 원주거주 번개해서 쐬주한잔 합시다.
불사신(fdhong)아우 춘천거주
구구(srisong)아우 달구벌거주 그 외는 아리송
... 땡! 쥐띠 누이
백성현(mexico100)갑장 일명 판쵸
폴권(sgarden)님 캐나다거주 54년 말띠
한마음(hanmaumco)님 중소기업경영
분당,하회탈(shinwryu) 따꺼님 하회인, 분당거주
Lake(icelake)님 안치환 시인의 사랑하게 되면을 올려주신분
이동일(dongilone)형님 따꺼는 아니신분 호랭이띠, 자칭 먹물, 영어선생님(?), 앤이 호남출생(?)
... 땡! 영어샘은 맞는디, 앤이 아니고 본인이 호남 출신.
초롱(jhlee60)누이 마산이 고향인 충주인
바돌(seog5911) 춘천거주
상구(k1023)아우 늑대, 광양, 순천 오고감, 본명 김상규, 애처가
... 땡! 광양 순천 오가는게 아니고 부산 광양 오감.
은파(eunpa55) 더이상은 모르겠음
새벽(ohsgoat)님 본명 오현수 마포거주, 음악애호가
강장언(me4uje)아우님 울산거주
부시,토거(alligator) 토론토거주
오클로스(gimsine) 본명 김준호, 마산거주, 그촌 구티서 애용자
... 땡! 독일 거주
코스모스(m6m9s)누이 홍콩거주, 58년 강아지띠
손영재(sohn1259)아우님 내고향 보성의 복내출신,산본거주,구고기 양띠
새인(saneok7)누이 아름다운 여인
프리지아(park8079)님 안양거주
연꽃(flotopia)누이님 꽃다발 감사해요, 쌍둥엄마(?)
... 땡! 쌍둥엄마는 미국의 엄지님.
검객(human21)아우님 칼잽이 같지 않은 ID소유자 달구
민들레(590jrm) 여인이라는 것 밖에 모름
채송화(lightair)누이 도야지 자칭 푼슈 푼슈는 절대로 아님
... 땡! 푼슈 맞음. *^^*
제비꽃(aldo6556) 여인
덕이(dugee)누이 여수거주 득량 마천리가 큰댁, 주일학교 교사
... 땡! 주일학교가 아니고 진짜 학교 교사임.
능소화(smdthghk)누이 보성 신흥동 출신
서비(yesicom)아우 서울 얌새이, 음악애호가
핑클(dazai)누이 58년 개띠
녹차(yellowtea)누이 차와 관련이 있는 아이디 소유자
구리스(kmc401) 아이디가 chris 였는데 담사에게 압수당한 불행한 님
순이(suni55)누이 일산거주 약파는 점빵 경영자
천만이(chunmanyi)따거 뉴욕거주(?) 추정, doctor,
이기삼(lks2713) 새로 입방하신 순석님 원숭이 군단
으니(eunny)누이 본명 주은희, 모친투병중이시라 심신이 고달프신님, 진주출신, 달구
주방장(ilbal)형님 북경반점 경영자 한학에 일가견이 게신분
... 땡! 북경반점 경영자 아님. 종업원임.
부산의 동아대학교 이사장님 될 뻔 했따...ㅋㅋㅋ
미래(juny9022)누이 샬량뱡 여전사 누구든 걸리면 똥꼬깊수키 찔림 요조심 여인, 미혼 앤 소개시켜주믄 사정거리에서 해방될지도 모르겠음
... 서방님 눈이 시퍼런데... 미혼?
하늬바람(sal6m) 얌전한 여인(?)
금주(rkddnjs)아우 사랑방 호적계장 요즘 뭔일인지 대단히 바쁜, 여인으로 착각하기 쉬운 사나히
말달려(hch6100)님 원숭이군단
미르(y_tulip)님 ???
박하(mint2)님
노을(chusa999)님
쓰리차(jung5079)님 대우차 해외매각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님
그 외 솔방울,등등
양수동 해임요.
우짜겠는교...
기왕 저지른 일인디.
눈 딱 감고 개기시라요.
어정쩡 수정 하다가는 조때는 수도 있을테니..
그나 저나 다정 햄은 신이 나셨구만유...
그래, 누구 벗은 몸이 젤로 쥐깁디까...
(원 참... 머리 벗겨진 꽃도야지라니!!)
(진해 소재)조선소에서
(Ship Builder)처로 드림
옛날 생각이 나서 줏어다 놓는다.
십년이란 세월의 저 편 어딘가에 파편처럼 널렸었든가
웃음소리,마치 아이들처럼 즐거워하든 그 광경들이 선연히 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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