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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

베트남의 자연. 유네스코가 인정한 하롱베이의 3천여개의 섬들, 기암괴석,동굴들은 조명 시설외엔 천연 상태의 모습 그대로 였다. 우리 보다 더 가난한 그 들이었지만 자연을 팔고 파괴하면서 까지 잘 먹고 잘 입고 잘 놀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다. 내 고장 부산의 정치인들은 자자손손 욕 먹을것이다. 또 한 그 곳에 까지도 한국인들의 저급한 상혼들이 곳곳에 진을 치고 여행객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물론 가이드들을 돈으로 매수 한 것이겠지. 돈이란 영혼을 타락시키는 원흉이 아닌가. 여행 내내 성심껏 안내와 설명을 해 주며 불편한 것이 없는 지를 보살펴주든 가이드는 그 대신 상품판매처로 안내하면서 기분을 잡치게 만들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몇사람이 상품을 구매 했기에 심한 닦달을 받지는 않았지만 성격을 아는 아들넘이 메시지를 알맞은.. 더보기
베트남2. 쪽배를 타고 돌아 본 수중 동굴들과 잔잔한 바다. 백척에 가까운 작은 배들이 교통순경 한 사람 없어도 충돌 한 번 생기지 않는 놀랍고도 신기한 일.그것은 도로를 달리는 수많은 무리의 오토바이들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흐름과 같은 경이로움을 갖게 했다. 골목길에서 느닷없이 나오는 오토바이나 길을 건너는 사람들에 대한 무언의 배려는 침묵속의 약속 같은 게 느껴져서 우리나라 드라이버들의 행태와 비교되지 않을 수 없었다. 교통순경도 신호등도 없었는데도 더보기
하노이, 팡 안, 하롱베이 다녀 오다. 국화는 연꽃이라 한다. 처음 알았다. 비록 가난한 나라지만 아이들의 얼굴엔 그늘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한장에 천원요' 힘들게 말하며 사진 찍기를 권하든 귀여운 남자아이를 내가 먼저 찍었드니 표정이 재미있네,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는데 태국에 가려든 여행객들이 몰려왔다며 즐거운 비명. 키스 바위란다. 원숭이들이 일부러 보라는 듯 교미를 하기도 해서 웃겼다. 작은 모터보트도 타 봤다. 습기라고는 없는 천연동굴인데 조명으로 색깔의 조화를 주어 신기해 보였다. 남포동 정경과 닮았다. 옆쪽의 작은 섬만 빼면. 길거리의 작은 모자 가게다 도심 한 가운데 연못이 몇백개란다. 동네 가운데 문학 사원이 있었다. 과일 가게 새댁이 어째 침울해 보인다. 위로의 말을 해 주고 싶었다. 물론 불가능했지만. 우리 바다와 달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