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원들은 오래 전 카메라 처음 만질때의 내 나이쯤 되어 보였다.
더러는 승용차를 몰고 오기도 했는데 카메라에는 좀 인색 한거 같다.
다 늙어서 갖고 싶었든 조금은 비싼 카메라를 가진 나를 문득 의식 하게 됐다.
나 역시 그녀들의 나이때는 아우님들이 한개 개비하라고 농담비슷하게 권하기도 했지만
디카를 갖고 놀다가 십년만인 작년에야 새 카메라를 가졌다. 살림꾼 엄마들은 이거 저거 재느라고 주머니에 꽁꽁 숨겨둔 비자금의 끈을 좀처럼 풀지않는다.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나 처럼 살지 말고 자신을 위해서도 투자하고 쓰기도 하길 권하고 싶다.
새 카메라 기능 익히기도 버거운 나이가 될때까지 기다리진 말기를. .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고매. (2) | 2023.03.10 |
---|---|
첫번째 만난 '노루귀' (1) | 2023.03.07 |
왜제비꽃,흰제비꽃 (0) | 2021.03.17 |
냉이,꽃잔디, 광대나물 (0) | 2021.02.25 |
2.21 복수(福壽)초 (0) | 2021.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