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었다.
락이니 록이니 하는 소음이 심한 음악에 대해 거의 무지하다.
그런데 요즘 " 나가수'란 프로를 접하고 그 사람의 노래를 들으려 자주 컴을 찾는다.
짐승의 포효였다.
고통에 못견딘 단말마의 신음같기도 했다.
난생 처음 가수에 대해 댓글 달려고 로그인도 했다.
노래 듣다가 누가 울린 듯 쉴새없이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
장바닥의 어느 할머니가 말씀하셨다.
소주 한잔 옆에 두고 는 손님에게
'보래(봐라 )이야기는 말짱 거짓말이고 노래는 진짜데이.' 하시든 할머니, 아직도 살아계실까.
그 사람이 부르면 노래가 달라진다.
가사가 절절히 가슴을 치고 가슴 속 웅어리 슬쩍 슬쩍 건드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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