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사랑을 하면.

은빛여울 2005. 4. 2. 08:51


 

드가 Edgar Degas(1834~1917)

철저하게 집착하는 데상의 명수(名手)

http://music.cein.or.kr/technote/print.cgi?soundbox=17&board=kam7&Count=1067353585&d=

                           

                     오 수제너.  성남시립합창단.

 

 

 

  때로는 십년 연하로도  본다.

  낯선 사람의 말이니  아부성도 아닐것이고   여튼 내 나이 보다  훨씬 적게

봐주는데  한번 두번도 아니고  이젠 거의 예사롭게  들리기도 하고.

당연하다는듯 덤덤하게  넘어가는데..^^

 

엊저녁 잠은 쉬 들지 않고  문득 생각이 나는것.

내 성격탓이 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나쁜 기억이나  불쾌감을 저장해두지 못하고 거의 잊어버리는데

물론 내가 타인에게  베풀어준  부정적인 일까지 거의 망각이다.

 

더러 동생들로 부터  옛날의 못된 나의 행적에 대해 들으면

사실 무지 미안하고 황당하기도 하는데  모르겠으니 어쩌나...

 

 영 기억이 안난다고  솔직히 말하지만  믿기지 않는듯.

그럼 남에게  내 성격으로 인한  피해를 주는 건 아닐까.

 

모르겠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나로 인해  불쾌감이나  불행애 빠지는 일은

없었으면 싶을뿐.

 

단순 명료한것.  때로는 내 감정에 몰입해 버리는것.

누군가를  사랑하는것. 

 

이성이든 동성이든  폭 빠져 버린다.

그가 영화의 주인공이나  소설속의  남자이거나    영화배우건  내가 좋아하는

타잎이라면 그냥  그 순간  빠져 버린다.

 

때로는 멋진 블로그의 운영자이거나...

 

나이를 의식할 겨를이 어디 있노.

사실 나이란 주위에서 일깨워주지 않으면 의식하지 않을때가 더 많다.

 

뭐 그리 한가하게 나이 타령이나 하고 있는지.

몇몇 친구에게 온 라인의 매력에 동참하자고  몇번 권해 봤으나

허공중에 대고 말하기 였기에...

 

사랑하자. 젊게 살고 젊어 지고 싶다면  누군가나 뭔가를 열정적으로

사랑하자고 말해주고 싶다.

 

아직도 사랑하고픈게 너무나 많은 나의 흰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