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2007.2.28. 칫과.3

은빛여울 2007. 2. 28. 21:13


 

지난 월요일 여동생 둘이 나의 약간

벌어진  아래쪽 치아를 야시같이 알아 보고

 '빨리 병원에 가라 .자꾸 벌어지면 우짤라카노.'

둘이 합창을 하길래 어제 얼른 칫과에 갔다.

 

'신거 묵으면 좀 시큰거리고

찬거 묵으면 쪼끔 시린데예.

가끔 양치질 하면 피가 좀 나올때도 있습니다'

 

기어들어가는 말이다.

엑스레이 찍고 한번 딜다보더니  


'그러면 어찌해드릴까요

'젊음을 돌려  달라는 말씀입니까?'

 

눈이 둥그래갖고   쳐다보니

의사선생님의 농담.

많이 써서 그러니 방법이 없고 빼기엔 아까우니

몇년 더 쓰고 오라고 한다.



에효. 살았다.

베시시 웃으며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절도 꾸벅  억수로 수구리고

발걸음도 가볍게 즐거운 귀가.


 


 

 이 정도로 젊어지게 할수 있다면 어떻겠노.

  침 좀 닦지요.들 ^^

 

그 참 이상하네요.

한글에 올려보니 크기가 14든데 지금

12 사이즈로 고쳐놨으니

보이는지  부탁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