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결혼식 스냅촬영'

은빛여울 2022. 10. 23. 23:52

조카딸이 하루전에  부탁한다는 전화를 했다.

실전 경험도 묻지않고  무슨 생각으로 그런 결정을 했는지 꼬치꼬치 캐묻기도 그래서

기대는 하지말라는 다짐을 받고  유튜브로 검색 좀 해 보고 대충 찍었다.

전속 사진사가 있으니  짜달시리  신경쓰지 않아도 될듯도 했다.

오늘 사진을 딜다보다가  신랑과 신부의 표정을 무심코 보니 신랑쪽이 상당히 긴장을 많이 한다는 느낌이었다.

역시 요즘 세상은 우리가  젊었든 시절과는 많이 다르구나, 그야말로 격세지감이 느껴졌고, 신랑의 긴장한 얼굴이

귀여워서 혼자 웃음이 빵~~ 신부는 그냥 웃기만 하면 되니까 오히려 편할것 같고, 부모를 봐도 남자쪽이 난감한듯 표정이

변화무쌍했다. 안해보든거 해 보다보니  재미있는 사실도 알게된거같다. 

내일은 우리부부 결혼사진을 다른 시선으로 한번 봐야겠다.

 

잘 한번 살아보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