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올해의 생일
은빛여울
2021. 8. 25. 22:27
옆지기의 입원으로 올해의 생일은 간병인신세로 지나갔다.
응급실의 수 많은 환자들속에서 물끄러미 둘러보니.
새삼스럽게 편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병이 있었지만 그런데로 잘 관리 해 왔든셈이다.
결혼 후 최장시간 입원이 3박4일이니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이번에 고생 많았으니 앞으로는 좀 더 조심하겠지. 소화기관 모두 청소 참 잘 했단 생각이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개구장이들..
막내 아인이는 어느새 한자리 당당히 꿰찼다. 제가 쓴 축하 편지를 할미 손에 쥐어주니
감개무량이고말고다,오늘에야 겨우 정신이 드는것같다. 이런글도 올리고 있는거보니